- 전세계 올해의 10대 리스크, 중국의 영향력 확대 1위 -- 미국의 존재감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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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1.3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5면
- Writerhjtic
- Date2018-01-09 17:05:29
- Pageview611
전세계 올해의 10대 리스크, 중국의 영향력 확대 1위
미국의 존재감 저하
미국 조사업체 Eurasia Group은 2일, 2018년 전세계 ‘10대 리스크’를 발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1위로 선정했다. 무엇보다 인공지능(AI) 등의 최신 기술 분야에서 중국이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북한과 시리아 등에서 우발적 충돌이 일어날 위험성도 지적하고 있다.
유라시아그룹은 연초에 그 해의 세계적 정치∙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이슈를 예측하고 있다. 2017년의 10대 위험 요인 중 1위는 ‘내 갈 길을 가는 미국’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으로 미국이 더 이상 세계의 여러 문제 해결에 있어서의 리더쉽을 발휘하지 않아 국제 정세가 불안정해지는 위험성을 지적, 적중시켰다.
2018년은 1위로 국제적으로 중국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광역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一帶一路)와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관련국에 대한 영향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다. 존재감이 낮아진 미국의 빈 자리를 중국이 차지하게 되는 상황에 대해 유라시아 그룹의 브레머 사장은 “중국은 공백의 상태를 좋아한다”라며 독특한 표현으로 표현했다. 또한 기술 면에서도 AI와 슈퍼컴퓨터의 기술력이 높아져 미국과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한다.
2위에는 ‘우발적 충돌’.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북한과 시리아 등에서 국제적 분쟁이 일어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유라시아그룹이 예측한 2018년의 10대 리스크
1. 중국은 공백 상태를 좋아한다 (미국의 부재로 인한 공백 상태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
2. 우발적 충돌
3. 세계적 기술 냉전
4. 멕시코
5. 미국과 이란의 관계
6. 조직∙기관 약화
7. 보호주의 2.0
8. 영국
9. 남아시아 정치
10. 아프리카의 안전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