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2018년 ‘미국경기’ 기대감 한층 높아져 -- 개인소비 회복∙법인 감세가 요인
  •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12.2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8-01-05 14:43:07
  • Pageview588

2018년 ‘미국경기’ 기대감 한층 높아져
개인소비 회복∙법인 감세가 요인

2018년은 미국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는 2018년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018년의 2.2%에서 2.3%로 확대 될 거라고 예상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18년 미국의 GDP 성장률을 11월 말에 종래의 예상인 2.4%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굳건한 개인소비에 더해 대형 법인 감세법이 성립된 것이 커다란 요인이다. 하지만 2018년 가을의 미중간 선거, 외교문제 등 주의해야 할 과제도 있다.

미국은 고용확대와 임금의 완만한 향상을 배경으로 개인소비가 회복기조에 있다. 22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건 중요 정책 중 하나인 2018년에 연방 법인세율을 35%에서 21%로 내리는 세제개정법이 통과되었다. 노무라홀딩스의 나가이(永井) CEO는 “2018년도 미국 경제는 양호할 것이다.”고 본다. HSBC증권의 시로타(城田) 경제전략부장도 “미국의 경기확대는 향후 2년은 이어질 것이다.”고 예상한다.

다만 감세 효과가 어떻게 작용할 지에 대해서는 견해가 갈린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의 사토(佐藤) 사장은 “미국경제는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 그 중에서 세제개혁이 자극으로써 너무 강한게 아닌가.”며 우려를 표한다.

한편 2018년은 중간선거가 있어 정치적인 리스크도 있다. 의회와의 조정이 난항하여 의도대로 정책을 수행할 수 없는 경우에 대외정책에서 강경자세로 나올 우려가 있다.

통상정책에서는 멕시코, 캐나다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재교섭에서 미국의 일방적인 주장을 억지로 통과시키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이미 미국은 자동차 관세를 0%로 하는 조건으로 미국산 부자재를 50% 이상 사용하는 것을 제안했다. 멕시코, 캐나다는 반발하고 있다. 교섭이 결렬 될 리스크도 없는 것은 아니다.

멕시코 정부는 2018년 GDP 성장률을 2.1~3.2%로 2017년의 2.0~2.6%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교섭의 행방에 따라서는 성장률의 저하는 피할 수 없다.

미즈호종합연구소는 멕시코 경제 전망에 대해서 “NAFTA가 끝난다면 2018년에 무역∙투자의 축소, 금융시장의 혼란으로 경기하락의 리스크가 높아질 것이다.”며 경고한다. 멕시코는 자동차를 중심으로 일본계 기업이 많이 진출하고 있어 일본기업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은 확실하다.

-- 끝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