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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기지국에 연료 전지 도입 -- 도코모와 후지쿠라, 재해 대응 실험
  •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12.2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7-12-28 10:00:56
  • Pageview623

휴대전화 기지국에 연료 전지 도입
도코모와 후지쿠라, 재해 대응 실험

후지쿠라는 20일 NTT도코모와 함께 소형 연료 전지를 휴대전화 기지국에 도입하여 재해 시에도 통신 회선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실증 실험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기간은 12월 20일부터 2018년 9월 30일까지이다. 재해를 상정한 장시간 운용 및 태양광 패널과 연료 전지의 연계 가동 실험 등을 실시한다.

고치현에 있는 도코모의 기지국에 후지쿠라가 개발한 ‘직접 메탄올 연료 전지(DMFC)’를 도입한다. 메탄올과 공기 중에 산소를 화학 반응시켜 좋은 효율로 발전하기에 정숙성도 뛰어나며 유해물질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도입하는 것은 정격 출력 1킬로와트의 연료 전지로 양은 70kg이다. 기존의 연료 전지는 대형으로 고정 방식이었지만, 후지쿠라가 크기를 20분의 1로 만들었다. 가스 탱크 등의 대형 설비도 필요 없기 때문에 재해가 발생했을 때의 피해지역으로의 반입 및 빌딩 위에 있는 작은 기지국으로의 설치도 가능해졌다.

기지국에서의 운용 시간도 기존의 3일에서 4일로 늘려 정전 시에 대한 활용이 기대 된다. 도코모가 개발을 추진하는 태양광 패널 탑재 기지국과 연료 전지를 연계 가동시키는 것으로 기지국을 1주일간 이상 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실험에서는 재해 발생 시의 장기 정전 발생을 상정했을 때의 연료 전지만으로의 운용 특성을 평가한다. 기지국의 태양광 패널 및 축전지와 연계 가동시켰을 때의 특성도 검증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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