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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용 데이터 연계 기술 개발 -- 일본박용공업회, 내년 봄에 국제규격화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12.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2-24 23:18:02
  • 조회수589

 

선박용 데이터 연계 기술 개발
일본박용공업회, 내년 봄에 국제규격화

일본박용공업회(JSMEA)가 제안하는 선박용 데이터 연계 기술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격으로 2018년 봄에 발행될 전망이다. 속도, 연료잔량, 파고의 정보를 다수의 회사에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의 규격화로 인한 일본 발 선박 IoT 시스템으로, 전세계로의 보급이 기대된다. 일본에서는 이 기술을 활용한 업계 수평적인 데이터 연계가 2018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일본 국내 선박 관련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규격화의 대상은 선상에 설치하는 IoT 기기, 서버, 데이터 등이다. 이것들을 활용하는 것으로 다양한 기업이 선박의 가동 정보를 공통된 방법으로 수집할 수 있다. 기업을 넘어 정보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대용량 데이터의 분석에 근거한 항로 최적화, 연비 관리의 효율화라는 효과가 예상된다.

ISO 내의 투표로 JSMEA 안건을 최종 국제 규격안(FDIS)로 하는 것을 결정했다. 상세한 조정을 거쳐 내년 봄에 규격 발행을 위한 최종적인 투표가 실시될 전망이다. JSMEA 관계자에 따르면 “유럽 기업들이 찬성하고 있어 2018년 7~8월 정도에는 발행가능 할 것이다.”고 말한다.

일본에서는 일본해사협회 자회사인 십데이터센터가 중심이 되어 ISO에 제안 중인 IoT 시스템을 2018년 상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조선회사, 해운회사, 기기 제조사 등이 참가할 전망이다.

선박 관련 업계에서는 선주, 화주, 제조사 등 다양한 입장의 기업이 가동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지만, 각 회사들이 독자적으로 데이터를 수집∙축적하고 있어 효율이 좋지 않다.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JSMEA 내의 연구회가 데이터 연계 기술을 개발, 국제규격화를 목표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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