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 로봇의 진화 (3) -- 물류시설의 일손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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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6.10.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0-24 10:57:09
- 조회수1105
서비스 로봇의 진화 (3)
물류시설의 일손 절약 -- 몇 시간이든 정확하게 작업
-- 한 대에 3인분 --
사이타마 현에 있는 아스쿠루의 물류 센터. 6월에 도입한 픽킹 로봇(picking robot)이 배송할 상품을 집어 상자에 넣는 작업을 묵묵히 진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곳이 MUJIN(동경)이다. 동사(同社)의 범용(汎用) 컨트롤러(controller)와 비전 센서(vision sensor)를 조합하였다. 사람보다 작업은 느리지만, 한 대에 3인분의 작업이 대체된다.「세계의 여러 로봇 픽킹 시스템을 보았지만 MUJIN이 가장 빠르고 정확했다」(카와무라, 아스크루 집행위원). 여러 품종을 대응하는데 있어, 단기간에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채용하는데 한 몫을 했다.
-- 사람이 모이질 않는다 --
서비스 로봇의 활약이 기대되는 분야는 많다. 그 중에서도 최근 이슈가 되는 것이 물류다. 물류 시설은 대부분이 고속도로의 인터 체인지(inter change) 근처 등에 집중되어 인재(人材) 쟁탈이 벌어지기 쉽다. 가뜩이나 단순 노동에 사람이 모이지 않는 상황에서「대규모 시설이라면 1,000단위의 일손이 필요하다. 그러나 야간에는 더 이상 사람이 오지 않는다」며 모 기업의 물류 담당자는 그 심각성을 토로한다.
또한 통신 판매의 확대로 물건의 처리량이 증가. 작업의 일손 줄이기가 시급하다. 이를 위해, 다축형(多軸型)이나 무인(無人) 운송차(AGV), 비행로봇(드론),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장착한 일손 절약을 위한 시스템이 속속 투입되고 있다.
그러나, 픽킹 작업의 완전 자동화에는 아직 장애물이 있다. 이를 위해 로봇과 사람의 조합에 의한 작업의 자동화도 시작되었다. 그 중 하나가, 상품이 쌓인 선반을 작업자 밑으로 옮기는 운송 로봇. 미국 아마존닷컴은 많은 센터에서「키바(Kiva)」라고 하는 선반 운송 로봇을 활용하고 있다.
MonotaRo(모노타로)는 신설하는 물류 센터에 히타치(日立) 제작소의 운반 로봇「라크루(Racrew)」를 150대 채용한다.「최첨단 설비로 생산 효율을 높인다」(스즈키, 모노타로사장). 동사(同社)가 취급하는 상품은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다양해 로봇에 의한 자동화는 비용대비 효과 측면에서 힘들었다. 그리하여 선반 지체를 움직여, 작업자가 픽킹하는 것으로 작업 효율을 높였다.
인도.그레이오렌지(GREYORAGE)의「버틀러(butler)」도 같은 역할의 로봇이다. 버틀러를 사용하는 GROUND(동경)의 미야타 사장은「AI에 의한 최적의 제어 등 첨단 기술과의 궁합도 잘 맞는다」라며 높은 잠재력을 시사했다. 픽킹 로봇과의 조합으로 완전 자동화도 가능하다.
-- 드론의 배송 --
배송 업무에서는 드론이 활약하고 있다. 라쿠텐(樂天)은 치바 대학 산하의 벤처기업인 자율제어 시스템 연구소(치바시)에 투자, 드론이 골프장 내에서 음료 등을 운반한다. 택배에도 도전할 전망이다. 드론은 다수의 기업이 배송 서비스에서의 이용을 목적으로 실증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섬이나 산간지역으로의 배송에 유리하다고 판단, 주목도가 높다.
--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