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성 수지 브레이크 패드 개발 -- 아케보노 브레이크, 2020년 양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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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2.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2-14 21:26:48
- 조회수551
식물성 수지 브레이크 패드 개발
아케보노 브레이크, 2020년 양산 개시
아케보노 브레이크 공업은 2020년을 기준으로 식물성 수지를 활용한 브레이크 패드를 양산한다. 페놀 수지에 삼나무 톱밥의 리그노셀루로즈를 균일하게 섞은 재료를 사용하고 있고 강도는 기존 제품보다 20~30% 높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환경을 배려한 자동차 제조의 일환으로 내외장에 식물성 수지를 사용하고 있다. 브레이크 관련 부품으로의 채용으로 자동차 부품으로의 적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개발한 브레이크 패드는 삼나무 톱밥을 물에 풀어 구성 성분인 리그노셀루로즈를 나노 미터 단위까지 세분화하여 페놀 수지에 섞은 재료를 사용한다. 페놀 수지에 대해 기능에 맞추어 1~10%의 리그노셀루로즈를 섞는다. 삼나무 톱밥은 일본에서 구하기 쉽고 특별한 처리가 필요 없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아케보노 브레이크에 따르면 브레이크 패드에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강도가 높으며 열팽창에 대한 내성도 10~20%정도 개선되었다고 한다. 비용은 올라가지만 2020년의 양산 개시까지 생산 라인의 개선 등으로 기존 제품과 동등하게 할 계획이다.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에서는 도요타자동차를 비롯해 각 회사들이 식물성 수지를 사용한 부품을 채용하고 있다. 마쯔다는 대형 외장 부품용 바이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주력 SUV ‘CX-5’의 프런트 그릴에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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