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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상의 두뇌전쟁 (6) : IoT 가전의 대량 개인정보 -- 사람과 가전의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12.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2-12 17:03:08
  • 조회수543

클라우드 상의 두뇌전쟁 (6)
IoT 가전의 대량 개인정보 정리
사람과 가전의 커뮤니케이션 중계, 원격 가전 조작

-- 정보의 교통 정리 --
컴퓨터 제조회사들은 IoT의 기세에 편승하여 다시 가정에서의 부흥을 꾀하고 있다. 정보 검색이나 쇼핑, 동영상 시청의 역할은 스마트폰에 빼앗겼다. 앞으로는 AI 스피커와도 경쟁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IoT를 통해 가정 내의 개인 정보가 대량으로 수집되게 되면 정보를 교통 정리하거나 해석하여 조언을 하는 기기가 가정에 필요하게 된다. 각 컴퓨터회사는 이를 새로운 역할로 만들기 위해 모색하고 있다.

후지쓰 클라이언트 컴퓨팅 리미티드(FCCL, 가와사키시)는 AI를 컴퓨터에 탑재하여 가전제품과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을 중개하는 역할을 목표로 한다. IoT 가전에서 나오는 정보나 음성에 의한 사람의 지시를 컴퓨터에 수집하여 정보를 교통 정리한다.

-- 다른 역할 추구 --
FCCL이 개발하는 기능은 목소리를 사용한 가전 조작이나 외출한 곳에서의 원격 가전 조작 등이다. AI 스피커와 중복되는 것 같지만 “(자택의 감시) 카메라와 연계하는 ‘자동응답 기능’은 (AI 스피커에 없는) 컴퓨터의 강점을 살릴 수 있다”(FCCL의 관계자)라고 말한다. 카메라의 영상 데이터를 컴퓨터에 수집하여 해석하고, 수상한 사람을 감지하는 기능은 그 처리 능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FCCL은 IoT 시대에 맞춘 기능을 순차적으로 탑재하여 플러스알파로서 어필한다. 스마트폰이나 AI 스피커와는 다른 역할을 추구할 생각이다.

NEC퍼스널컴퓨터(도쿄)는 IoT를 사용하는 스마트홈용으로 다양한 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예를 들면 요코하마시가 추진하는 ‘미래의 집 프로젝트’의 경우는 스마트 거울을 제공한다. 거울 앞에 서면 “체중이나 섭취 칼로리, 수면상태가 표시된다”(NEC 관계자). 다른 프로젝트는 복장이나 골프 자세를 조언하는 전신용 거울을 제공하였다.

-- IoT 기반 개발 --
Curations(도쿄)와 공동으로 다양한 기업의 IoT 디바이스와 접속할 수 있는 IoT 기반을 개발하였다. Omron이나 무라타제작소 등 동(同)기반에 접속하는 기기를 제공하는 기업은 늘고 있다. 제3자가 자유롭게 디바이스를 조합하여 소비자용 IoT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마우스컴퓨터(도쿄)는 가정용 IoT 기기 사업 그 자체에 참여하였다. 가전∙센서와 연계하는 룸 허브나 전원 플러그, 도어 센서를 통합한 제품을 판매한다.

국내 컴퓨터 시장은 기본소프트(OS)의 교체 효과로 점차 회복하고 있다. 그러나 경쟁 환경은 더욱 엄격해졌다. 거대 기업이 패권을 경쟁하는 IoT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잡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새로운 관점에서 성장을 끌어당길 필요가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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