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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호현장의 일손부족 -- ICT 및 로봇으로 개호현장 효율화 추진
  • Category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7.12.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Writerhjtic
  • Date2017-12-12 09:05:32
  • Pageview639

개호현장의 일손부족
ICT 및 로봇으로 개호현장 효율화 추진

 

개호업계에 인재부족과 사업자의 경영난이 심각함을 더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및 로봇을 활용해 개호현장을 효율화하여 개호의 매력을 높이는 시도가 필요하다.

65세이상의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해, 개호수요가 확대되는 한편, 담당하는 쪽의 일손 부족이 진행되고 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개호의 취업자 수는 2015년 시점에서 약 192만 5,000명, 연율 4%(약 7만명)로 증가세이지만, 수요의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개호인재의 수급 차이는 2025년에 약 38만명이 될 것으로 시산되고 있다.

개호정보 서비스를 하고 있는 에스엠에스(SMS)에 따르면, 개호직으로 입직(入職)하는 사람은 연간 약 47만명 있는 반면, 이직자도 약 36만명 이상 있다. 그 중 40%인 약 14만명은 같은 개호 직종에 재취업하지만, 60%인 약 22만영은 음식점 및 소매업 등 이종 업계로 빠져나간다. 경기가 살아남에 따라 그 경향이 눈에 띄게 나타날 전망이다.

개호는 사람에게 의존하고 있어, 인재확보가 불가결하다. 그러나 보험 수입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업자에게 있어서는 의료비 억제로 실소득이 줄어드는 가운데 임금을 늘리는 것은 쉽지 않다. 그것이 인재부족을 불러옴으로써 인재를 확보하려는 사업자의 경영 악화로 이어진다.

단, 임금뿐만 아니라, 직장 환경 및 일하기 수월함이 이직 및 정착을 좌우한다는 지적도 있다. 개호 업무에서는 수지관리 및 보고사류 작성과 같은 직접 개호와는 관계없는 간접 업무도 많다.

ICT 및 로봇으로 업무의 낭비를 없애, 직장환경의 개선 및 종업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면 이직 리스크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비어있는 시간을 교육이나 연수로 채워 지식과 기술을 높임으로써 서비스 품질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정부의 사회 보장비 억제는 사업자의 경영을 강타하여 도산 및 폐업도 적지 않다. 2018년 4월에는 3년만에 개호 보수가 개정될 예정으로 개호를 둘러싼 환경은 더욱 힘들어지게 될 전망이다.

사업자의 60~70%를 차지하는 중소 사업자는 ICT도입이 늦다고 한다. 인재 부족과 경영난이라는 악순환을 끊어내는 구조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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