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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테크 도쿄 2017 : 올림픽 방위, 이스라엘 지식 활용 -- 최신 기술 전시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12.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Writerhjtic
  • Date2017-12-10 17:09:53
  • Pageview548

사이버테크 도쿄 2017
올림픽 방위에 이스라엘의 지식 활용
자동차나 공장 용 최신 기술 전시

정보보안 관련 국제회의 ‘사이버테크 도쿄 2017’이 30일 도쿄 도내에서 개최되었다. 사이버테크의 발상국인 이스라엘의 IT 기업 33개사 등이 사이버 방위 기술을 출전한다. 사이버 공격의 증가가 예상되는 2020년의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정보보안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오피스나 자동차 등을 지키는 기술을 판매한다.

이스라엘에는 정보보안 분야에서만 300개가 넘는 기업이 존재한다. 그 가운데 체크 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는 1993년 창업한 ‘노포’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길 슈에드 CEO는 “클라우드부터 네트워크, 모바일 단말까지 폭넓게 방어하는 기술로 타사에 앞서고 있다”라고 강조한다.

신흥세력도 대두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생겨났지만 현재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사이버X는 공장의 기기 제어 시스템을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감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AI가 제어 시스템의 정상 상태를 학습함으로써 정상에서 일탈한 움직임을 감지한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정보보안 업무에 종사하는 인재 육성도 급선무다. 경제산업성은 20년에 19만 3,000명의 보안 인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안 인재 육성 서비스에서 사업 기회를 찾아내는 기업이 MER그룹이다. 일본에서도 대리점인 일본통신 일렉트로닉(도쿄)을 통해 인재 육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담당자는 “강사가 기업을 방문하여 철저하게 교육한다”라고 말한다.

그 외에 정보시스템에 대한 침입 테스트를 실시하는 크로노스 사이버 테크놀로지, 커넥티드 카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지키는 기술을 제공하는 Karamba Security 등이 일본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과거 런던올림픽과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 개최에 맞춰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였다. 일본 정부나 기업은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보안 관련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라엘군은 징병 제도를 활용하여 우수한 인재를 사이버 부대로 집결시키고 있다. 많은 대원이 퇴역 후에 보안 기업을 창업한다. 군대에서 축적한 기술을 고도의 방어 기술 발달에 활용하여 일본 시장에 대한 진출과 사업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 ’사이버테크 도쿄 2017’에 출전한 주요 이스라엘 기업

기업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

사이버X

공장 등의 제어 시스템을 감시하여 이상을 감지하는 서비스

MER그룹

정보 시큐리티 인재 육성과 사이버 공격 관련 정보 제공

크로노스 사이버 테크놀로지

정보 시스템에 대한 부정 침입 테스트를 실시

Safer VPN

기업의 정보 시스템을 가상적으로 구축하는 시스템

카람바 시큐리티

커넥티드 카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지키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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