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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름꾼 AI’의 대화능력 향상 -- Elvez와 오사카대학 VC, 오사카대학 협업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2.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12-10 17:07:06
  • Pageview545

심부름꾼 AI’의 대화능력 향상
Elvez와 오사카대학 VC, 오사카대학 협업

과소지역의 고령자의 생활 지원 앱을 제공하는 Elvez(도쿄, 다나카(田中) 사장)는 30일, 오사카대학 벤처캐피털(VC)과 오사카대학의 이시구로(石黒) 교수 등을 인수처로 하는 제3자할당 증자를 통해 8,450만 엔을 조달하였다. 엘브즈는 이시구로 교수의 연구실과 협력하여 앱 개선을 가속화하고 있다.

엘브즈의 앱 이름은 ‘심부름꾼 AI’다. 태블릿 단말이나 스마트폰 화면에 캐릭터가 등장한다. 고령자와 대화를 하면서 택배 도시락을 주문하거나 택시를 부르거나 한다. 지자체에 납부하는 고향납세를 자원으로 한 지역 포인트를 사용하여 결제할 수도 있다

2016년부터 교토의 미나미야마시로 마을에서 실증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고령자에게 태블릿을 보여주면 “이런 기계는 어려워서 사용 못한다”라고 말하지만 막상 건네주면 캐릭터와의 대화에 빠져드는 것 같다”(미나미야마시로 마을 촌장)라고 말한다.

이 ‘대화 능력’의 배경에 있는 것이 오사카대학 이시구로 교수 연구실의 연구 성과다. 이시구로 연구실은 사람과 똑같은 로봇 개발 등을 통해 사람과 로봇의 관계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대화 소프트도 개발하고 있으며 엘브즈의 심부름꾼 AI에도 내장되어 있다.

이시구로 교수는 30일에 실시된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적인 개발은 끝났다. 다음 단계는 사람이 어떻게 기술을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해진다”라며, 엘브즈에 대한 투자를 계기로 대화 소프트에 더욱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오사카대학 벤처캐피털의 진보(神保) 사장은 “오사카대학의 연구 성과를 일반화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엘브즈에 대해서는 과소지역의 고령자의 생활지원이라는 사회적 과제 해결에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얼마나 사회에 유용한지를 투자판단의 기준으로 하였다”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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