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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 AI로 포테이토 선별 -- 품질관리 정밀도 향상, 도스공장서 시험 운용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1.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0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2-05 09:40:59
  • 조회수567

큐피, AI로 포테이토 선별
품질관리 정밀도 향상, 도스공장에서 시험 운용

식품업체 큐피는 베이비푸드 등에 사용하는 네모난 포테이토의 선별 공정에 AI를 이용한 화상 인식을 도입한다. 외관상 불량해 보이는 감자를 카메라 화상을 통해 AI가 선별한다. 도스공장(사가현 도스시) 라인에서 시험 운용하고 있으며, 개선을 거친 후에 2018년 초에 본격 운용한다. 도스공장에 이어 포테이토 샐러드를 만드는 그룹 각 사의 공장에도 도입한다. 장기적으로는 해외 공장에도 AI를 도입할 방침이다.

감자 중에는 표면에 검은 부분이 있는 감자도 있다.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소비자들은 “상품이 오래 된 건가?”라고 불안해 하는 경우가 많다. 외관상 안 좋아 보이는 감자를 카메라 화상을 통해 AI가 선별하여 라인에서 제외한다.

사람이 작업하는 경우는 작업 시간이 길어질수록 집중력이 저하되면서 효율이 떨어진다. 그러나 자동 선별은 작업 효율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실질적으로 검사 속도가 2배로 증가하였고, 품질 관리의 정밀도도 향상되었다”(와타나베(渡辺) 생산본부장).

시스템은 데이터 분석 기업인 BrainPad와 공동 개발하였다. 도스공장에 이어 그룹 회사에 도입할 때는 네모난 포테이토가 아니라 감자의 불량품 선별도 실시한다. 감자 선별은 포테이토 샐러드 증산이나 효율 향상에 장해가 되고 있었다. 이 문제를 AI 활용을 통해 해결한다.|

도스공장에서는 베이비푸드용으로 하루에 5톤에 가까운 감자를 사용한다. 감자는 가공하기 쉽도록 싹이나 껍질을 벗기고 주사위 모양으로 자른 상태로 들어온다. 그 이유에 대해 와타나베 본부장은 “베이비푸드는 일반 포테이토 샐러드보다 품질에 대한 요구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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