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가락 촉각 계측 센서 -- 와세다대, 숙련자 기술 분석과 섬세 작업 데이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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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1.2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2-05 09:30:41
- 조회수685
손가락 촉각 계측 센서
숙련자의 기술 분석, 섬세한 작업 데이터화
와세다대학 이공학술원의 스가노(菅野) 교수와 알렉산더 슈미츠 부교수는 사람의 손가락 촉각을 측정하는 센서를 개발하였다. 손가락 근육의 변형을 바탕으로 촉각을 측정하기 때문에 손가락 끝의 접촉 면을 방해하지 않는다. 센서를 장착한 사람은 자연스러운 감각으로 일상의 동작을 할 수 있다. 화장 중인 여성의 손가락 사용을 계측하여 수치화하는 등 섬세한 작업의 데이터화 등에 제안한다. 와세다대발 벤처기업을 설립하여 사업화를 목표한다.
센서를 손가락 끝에 장착하면 손톱이나 그 주변의 근육 변형을 계측한다. 그 변형된 양을 통해 힘이 들어가는 정도 등을 추정한다. 버튼을 누르는 작은 힘의 변화를 계측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센서를 장착한 사람은 손가락 안쪽이 센서 등으로 덮여 있지 않기 때문에 평소와 같은 작업이 가능하다. 오일 종류의 화장품을 피부에 바르는 등의 섬세한 작업을 그대로 데이터화할 수 있다.
기존 감압 센서 등은 손가락 안쪽과 대상 사이에 센서를 넣어야 했기 때문에 촉감 등이 방해를 받는 문제가 있었다.
인간의 촉각은 계측이 어렵기 때문에 작업자의 감각에 의지하는 부분이 많다. 데이터화함으로써 숙련자의 기술을 분석하거나 기능 계승을 효율화할 수 있게 된다.
연구 그룹은 사업화를 위해 와세다발 벤처기업 ‘Nicebot’을 설립한다. 벤처를 통해 제품화나 민간기업으로의 기술 이전을 목표한다. 29일부터 도쿄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2017국제로봇전’에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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