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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전시회, 내달 15일 개최 -- 게이오대학, 의공 연대 최초 전시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11.1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1-23 16:27:20
  • 조회수515

이공계 전시회, 내달 15일 개최
게이오대학, 의공 연대 최초 전시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이공계 전시회가 열리는 게이오기주쿠(慶応義塾)대학의 ‘제 18회 게이오 과학기술전(게이오 테크노몰 2017)’이 12월 15일 도쿄 마루노우치(丸の內)의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다. 산∙학∙관 연대를 위해 100건이 넘는 퍼포먼스 중심의 전시 및 연구자들의 강연, 기술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게이오대학의 기초연구 거점이 처음으로 참가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참여를 통해 기초연구의 의의와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테크노몰은 대학의 이공계 전시회의 선구적인 존재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학이 가진 기술의 씨앗 및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이 전시회는 많은 공동 연구와 기술 이전으로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야로부터 주목 받고 있는 연말 산∙학∙관 연대 이벤트이다. 2016년에는 기업과 관공서, 다른 대학 등으로부터 2,000명 이상이 관람했다.

올해는 특별 게스트로 우주비행사인 야마사키(山崎)씨가 ‘우주에서 본 일본, 우주에서 본 세계’를 테마로 강연. 또한 게이오대학 출신의 제조업∙기술계열 기업 경영자 3명을 초청해 경영자의 시각에서의 이공계의 교육연구에 대한 기대에 대해 토론한다.

또한 게이오기주쿠 기초과학∙기초공학 인스티튜트(KiPAS)가 처음으로 참가해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표한다. 2014년에 설립된 KiPAS는 20년 후의 과학 기술을 전망한 혁신적인 기초과학의 거점이다. 이 거점에서 기초연구에 종사하는 연구원과 함께 기초연구의 중요성 및 대학의 의무에 대해 생각하는 섹션을 마련한다.

컨셉 별로 나뉘어진 전시 존도 주목할 만 하다. 처음으로 전시되는 의학∙공학 연대 존에서는 게이오대학의 대표적인 의학∙공학 연대 기술을 소개. 창조 클러스터 존에서는 초성숙 사회로 인한 여러 가지 과제 해결을 목표로 한 ‘글로벌 스마트 사회 창조 프로젝트’ 연구를 보고한다.

이 밖에도 프레젠테이션 코너 등, 연구자와 직접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는 장소들이 많이 마련될 예정이다.

● 실증 위원장∙교수 야마나카 나오아키(山中 直明) 씨
-- 산학관 연대를 위한 만남의 장 제공 --


Q. 게이오 테크노몰 개최의 목적은?
A.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고 산∙학∙관 연대의 계기가 되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다. 대학은 자신들의 연구 성과 및 기술의 씨앗을 산∙관과 연대해 어떤 방식으로 실용화해 나갈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이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심에 서서 기술을 연결시키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Q. 일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이 맡아야 할 역할은?
A. “기술은 기초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으로 대학에게는 기초연구를 계속 공급해야 할 의무가 있다. 기업과의 공동 연구 및 응용의 장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초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얻은 외부 자금 일부를 재배분해 기초연구에 배정. 내일의 일본을 위해 대학이 기초연구를 면밀히 추진해나간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Q. 의학∙공학 연계 존을 처음으로 마련했는데요?
A. “수 년 후에는 의학부도 테크노몰을 개최할 것을 전망하고 이번에 존을 마련했다. 게이오대학에서는 지금까지 의학부와 이공학부의 공동 연구가 많이 시행되어왔다. 의료분야의 연구에서는 빅데이터 활용 등, 대상 영역 확대와 함께 연대가 확대되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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