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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로봇의 진화 (1) -- 커뮤니케이션 로봇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6.10.1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0-21 09:15:55
  • 조회수660

서비스 로봇의 진화 (1)
커뮤니케이션 로봇

간호 복지・의료나 물류,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서비스 로봇. 각종 센서를 시작으로 하는 요소(要素)기술이나, 통신 환경의 고 기능화, 저 코스트화에 발맞춰, 실생활에서 활약하는 서비스 로봇이 등장했다. 이전의「양다리 보행(二足步行) 로봇」은 로봇 한 대가 하나의 완결체(完結體)였다. 그러나 다른 기기나 센서와의 접속, IoT(사물의 인터넷)개념의 침투, 인공 지능(AI)과의 융합으로 예측되는 활동 범위는 넓어지고 있다.

-- 페퍼(Pepper)의 호조 --
이제는 로봇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소프트뱅크(Soft Bank)의 인체 형 로봇「페퍼」. 2015년 11월에 개시한 법인용 로봇은, 도입한 기업이 1,000사를 넘었다. 음성 대화를 주고 받으며, 제스쳐를 가미한 상품 안내나 손님 접대를 한다. 그저 신기한 볼거리가 목적이 아닌,「작은 말 한마디로 웃음을 주는 등 의외로 재능이 있는」(관계자)점이 “채용”의 포인트가 되고 있다.

-- 스마트폰 기술에 의한 고성능화 --
토요타 자동차가 올 겨울부터 판매하는「키로보 미니(KIROBO mini)」는 손바닥만한 사이즈로 5세 아동 수준의 대화가 가능하다. 사람의 존재를 인식해, 음성으로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다.「미완 상태의 제품을 받아, 함께 생활하면서 성장시킨다」(요시다 전무)라며 파트너 감각을 중시했다.

-- 소형. 낮은 가격 --
음성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로봇이 증가하고 있다. 아직은 복잡한 말이나 빠른 말투는 알아 듣지 못하지만「사람측도 상대가 로봇이라는 것을 감안하여 다가가는 것」(카타오카 담당자)으로 대화가 이루어진다. 가격 또한 20만원대로 구입하기 용이해졌다.

로봇의 고기능과 저가를 추진하는 원동력은, 의외로 휴대전화와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지・판단・동작에 필요한 요소 기술, 무엇보다 주변 환경 인지에 필요한 센서의 소형화와 低가격화가 형성되어, 진화를 도왔다.

예를 들어, 로봇의 자세 제어 등에 사용되는 3축(軸)가속도 센서용 칩은 2000년을 기점으로 10년만에 가격은 약 4분의 1, 크기는 약 5분의 1이 되었다.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소형, 저가격화는 한층 더 진행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의 진화로 거대한「두뇌」를 외부에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 가속도가 붙은 진화 --
서비스 로봇은 페퍼(Pepper) 조차도 누적 생산이 1만대를 넘는 정도로 판매 개수가 적다. 한편, 스마트폰의 경우엔 억 단위의 생산 개수로 그 단위가 틀리다. 성능이나 가격 경쟁도 심해, 카메라, 마이크, 배터리 등을 구성하는 요소 기술은 가속도가 붙어 진화한다.

음성이나, 텍스트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위치 정보를 탐색하면서 태스크(task)를 처리하는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도 로봇과 상통한다. 스마트폰 자체가 로봇이라는 전문가도 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실은 로봇을 들고 다니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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