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사고, 현장에 스마트워치 도입 -- 신속한 지시, 정보공유로 생산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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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11.15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1-20 16:27:48
- 조회수732
다카사고, 현장에 스마트워치 도입
신속한 지시, 정보공유로 생산성 향상
배관공사 전문업체인 다카사고네쓰가쿠공업(高砂熱学工業)은 11월 하순부터 현장 작업자를 위해 스마트워치 40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작업에 양손이 묶여 있어도 메일 수신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하여 대화도 가능하다. 설계도면의 현장 열람 등을 위해 태블릿을 활용하는 건설회사는 많지만 스마트워치의 도입은 흔치 않다. 신속하게 현장에 지시를 전달하거나 정보 공유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켜 업무 방식 개혁을 촉진한다.
다카사고네쓰가쿠가 도입하는 것은 미국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다. 현장을 감독하는 동사(同社)의 기술자 외에 시공업무를 담당하는 협력회사의 작업자에게 대여한다.
스마트워치의 경우는 메시지 등의 수신을 진동으로 확인하고, 음성이나 화면 터치로 회답할 수 있다. 예정관리시스템과 링크시킨 스케줄 통지나 일기예보 앱(응용소프트)에 의한 열사병 대책 등에도 활용한다.
2018년 1월을 목표로 효과를 검증하고 결과에 따라 스마트워치의 추가 도입도 검토한다. 작업자의 입∙퇴장관리나 품질 안전에 대한 주의 환기가 가능한 앱의 개발 위탁 등도 계획한다.
건설업계는 도심을 중심으로 개발 공사가 많고 수요는 건실하게 추이하고 있다. 한편으로 총무성의 자료에 따르면 건설업의 취업자수는 가장 많을 때인 97년의 70% 정도인 500만 명까지 감소하였다. 이 때문에 업무 효율화나 장시간 노동의 시정을 통한 인재 확보 등이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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