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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센서로 자율주행 -- 아이치제강, 2020년을 목표로 실용화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1.1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7-11-19 22:20:33
  • Pageview745

자기센서로 자율주행
아이치제강, 2020년을 목표로 실용화

아이치(愛知)제강은 고감도 자기(磁氣)센서 ‘MI Sensor’를 활용해 자율주행차 위치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도로에 부설한 자석으로부터의 미묘한 자기를 MI 센서로 파악해 그 위치를 오차범위 약 5mm로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2020년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본격적인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도요타자동차 계열 각 부품업체는 자율주행 기술의 실용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아이치제강은 17일까지 국토교통성 등이 시가(滋賀) 현에서 시행 중인 자율주행버스 실증 실험에 MI 센서와 자기마커를 제공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업체 선진모빌리티(도쿄)의 버스 바닥에 MI 센서를 장착, 도로 표면에 설치한 자기마커(페라이트 자석)에 따라 스티어링을 제어해 주행한다. 공공도로에서의 자기마커 탐지시스템 실험은 국내 최초라고 한다.

현재의 자율주행차는 GPS와 카메라 센서 등을 이용하는 것이 주류이다. 그러나 터널 안이나 악천후일 때의 신뢰성이 과제이다. 자기마커에 의한 자율주행 시스템은 날씨나 도로 표면 등의 환경에 좌우되지 않는다.

도요타는 2020년에 고속도로에서의 자율주행 기술 실용화를 계획하고 있어, 부품업체들의 기술도 연구 단계에서 실용화로 이동하고 있다. 덴소는 자율주행용 신형 프로세서(중앙 처리 장치)를 2020년대 전반에 양산화한다. 아이신세이키(Aisin Seiki)는 전용 주차장에서의 전자동주차시스템 ‘자동 발레 주차’를 2020년에 투입. JTEKT도 2020년을 목표로 핸들 조작을 전기 신호로 전하는 시스템을 양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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