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RS, 인프라∙재해 로봇 경기 개요 -- 평상 시와 긴급 시의 ‘대응능력’ 승부
-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1-14 14:52:36
- 조회수546
WRS, 인프라∙재해 로봇 경기 개요
평상 시와 긴급 시의 ‘대응능력’이 승부수
경제산업성 등이 주체하는 국제 로봇경연대회 ‘World Robot Summit(WRS) 2018’의 인프라∙재해대응경기 위원회는 경기 내용의 개요를 결정했다. 경기에서는 플랜트 설비의 일상점검과 사고 시 조사 등, 하나의 로봇이 발휘하는 평상 시와 재해 시의 대처능력을 겨루게 된다. 평상 시와 재해 시의 양립 모델 구축을 촉구하는 것으로, 참가 팀 모집은 8일부터 시작된다.
-- 참가 팀 공모 --
인프라∙재해 대응경기에서는 플랜트와 터널 등 3종목에서 로봇의 대응능력을 겨루게 된다. 플랜트 종목에서는 시설의 각 장소에 배치된 미터기 점검, 설비의 가동 소리 및 진동을 측정하는 이상 진단, 재해 시 연기가 나고 기름이나 잔해가 산재해 있는 시설에서의 조사 등에서의 대처를 놓고 겨룬다. 평상 시에 사용하는 로봇을 사고 시에 투입. 상황을 파악해 설비의 밸브 개폐 등 초기 대응을 시행하게 된다.
터널 종목에서는 터널 내 화재 및 연쇄 추돌 사고를 상정. 잔해에 깔린 차량 속 부상 당한 사람의 조사 및 구조, 방수 호스를 이용한 소화 활동을 겨룬다. 시뮬레이션 경기이기 때문에 큰 규모의 로봇을 자유롭게 설계해 그 대응 능력을 검증할 수 있다.
플랜트 종목에서는 평상 시에서 재해 시까지의 초기 대응, 터널 종목에서는 재해 시 초기 조사에서 복잡한 작업까지 시행하는 연속 경기로 설정했다. 세 번째 표준 성능 종목에서는 로봇의 대응능력을 센싱 및 이동 성능 등 각 요소로 나누어 평가한다. 과제가 연속으로 주어지는 경기로 광범위한 대응능력을 겨루는 가운데, 요소 별 기술을 각각 검증할 수 있어 로봇 개발에 도움이 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