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증권회사, AI∙RPA 도입 확산 -- 업무 개선, 전체최적화에 활용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1.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9면
  • Writerhjtic
  • Date2017-11-07 16:48:09
  • Pageview783

증권회사, AI∙RPA 도입 확산
AI와 RPA로 업무 개선, 전체최적화에 활용

증권업계에서 인공지능(AI)이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활용한 업무효율화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인터넷 증권사인 라쿠텐증권은 콜센터의 품질 개선에 AI를 활용,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 증권이나 미즈호증권은 2017년 중에 RPA를 도입할 계획이다. 효율화로 인해 생긴 여유 시간을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사용하는 등 업무 방식의 개혁으로 연결시킨다.

라쿠텐증권은 이디스커버리 서비스 기업 FRONTEO의 AI ‘KIBIT’를 활용함으로써 콜센터의 품질 개선에 착수한다. 라쿠텐증권은 고객의 문의 가운데서 향후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안건에는 ‘대응 필요’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하루 수천 건의 문의를 일일이 자세히 조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서 AI 활용을 통해 기존에는 대응할 수 없었던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개선으로 연결시키는 실증 작업을 시작한다.

구체적으로는 과거의 데이터를 AI에 입력시켜 심층학습을 통해 감지해야 하는 키워드를 학습시킨다. 실증에서는 오퍼레이터가 문장화한 통화기록을 판독하여 점수를 부여하고, 일정 수준에 달한 경우에는 ‘대응 필요’라고 분류하도록 한다. 약 1개월의 실증을 통해 정밀도를 검증하여 본격 전개한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 증권과 같은 거대 증권회사의 경우도 RPA를 활용한 업무 개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법인용으로 전개하는 40개의 업무에 대해, 2017년 안에 RPA를 도입한다. 기존에 이들 작업에 소요했던 연간 업무 시간 4,800시간을 절약한다. 효율화를 통해 생긴 여유 시간을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충당하여 생산성을 높인다.

미즈호증권은 RPA를 일부의 사무 작업에 도입한다. 구체적으로는 대조 작업과 같은 사무의 일부 기능에 대해 일정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 17년 하반기 중에 RPA를 도입할 전망이다.

노무라홀딩스도 IT 총괄부 내에 전문부서를 설치하여 RPA 등을 활용한 생산성 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RPA는 주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에서 효과를 얻기 쉽다. 그러나 도입 자체에 너무 의존하게 되면 부분 최적화가 될 수 있어 효과가 반감한다는 의견도 있다. 모든 기업에 있어서 RPA는 기업 전체의 최적화를 추진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다. 최종적으로는 업무 순서 전체를 재고하여 재구축하는 과정에서 RPA의 활용 영역을 판단한다.

  -- 끝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