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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 활용 노동생산성 4.4배, 생산량 2.8배로 -- 세콤, 제품 검사 기술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1.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7-11-07 16:44:24
  • Pageview520

협동로봇 활용해 노동생산성 4.4배, 생산량 2.8배로
세콤, 제품 검사 기술 확립

세콤은 경비기기 제조에서 산업용 로봇을 활용한 생산기술을 확립해 노동생산성을 4.4배로 향상시켰다. 야간에 일부 공정을 무인으로 가동해 증원하는 일 없이 생산 라인을 2개 라인으로 확충하여 생산성을 2.8배로 증가시켰다. 일손부족으로 증산 대응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안정된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작업 부하가 큰 검사 공정의 자동화로 노동환경도 개선했다.

세콤 그룹에 공급하는 경비용 전자기기의 검사 공정에 사람 곁에서 작업할 수 있는 ‘협동 로봇’을 도입했다. 검사용 지그에 전자기기를 설치하여 커넥터를 꼽아, 밀리미터 사이즈의 소형 스위치의 동작 확인 등의 모든 검사 공정을 자동화했다. 또한 검사 공정의 전후에 자동 운송 장치를 도입하여 검사 작업을 완전히 무인화했다. 단 검사 속도는 사람이 전자기기를 조립하는 것 보다 느리기 때문에 낮에 제품을 만들어 두고, 야간에는 자동 검사 라인을 무인으로 가동시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생산 기술의 확립으로 지금까지 5명의 작업자가 잔업으로 8명 분 가동하여 생산하고 있었던 양을 2.5명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9월에 검사 공정을 자동화한 같은 생산 라인을 두 개 라인 추가했다. 5인 체제는 유지한 채로 생산량을 기존의 월 2,000대에서 5,000대로 끌어올렸다.

40개 항목의 검사가 필요한 이 공정은, 높은 집중력이 요구되어 작업 부담을 줄이는 것이 과제였다. 자동화로 노동환경의 개선과 실수 방지로 품질 향상을 양립한다.

2018년 4월까지 3대의 로봇을 추가하는 것도 계획 중이다. 낮과 밤으로 검사 품목을 바꾸는 등 자동화 기술을 고도화하여, 일손 확보에 좌우되지 않는 안정된 생산 기반을 확립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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