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도입하기 쉬운 로봇 개발 -- 정부와 기업∙대학 손잡고 기술의 공통화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0.3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Writerhjtic
  • Date2017-11-06 16:47:14
  • Pageview591

도입하기 쉬운 로봇 개발
정부와 기업∙대학 손잡고 기술 공통화

‘누구라도 간단히’ 도입 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가 발동된다. 경제산업성과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를 리더로 17개 기업, 대학 등이 집결했다. 다른 제조사의 로봇에서 공통으로 이용 가능한 소프트웨어와 저비용 하드웨어 등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단체를 발족했다. 중소기업을 비롯해 로봇이 보급되지 않은 영역을 개척해 일손부족 등 사회 과제의 해결로 연결하려는 생각이다.

프로젝트에는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도쿄대학, 파나소닉, 가와사키중공업 등 다양한 면면이 참가를 계획한다. 총 10개 팀으로 나뉘어 모든 이용자가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개발한다. “(로봇 산업에 있어서) 플랫폼이 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목표로 한다.”(야스카와 NEDO 주사)라고 말한다.

세계를 이끌어 온 일본의 로봇 산업이지만, 소프트웨어 등의 공통화는 진행되지 않고 중소기업에게 있어서 도입 장벽이 되고 있다. 예를 들어 대형 로봇 제조사 사이에서는 프로그램 방식이 각기 달라 “다른 제조사의 로봇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사용 방법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업계 관계자) 때문에 이번 국가 프로젝트에서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기본적인 사양의 공통화∙오픈화를 도모해 보다 수준 높은 영역에서 경쟁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중책을 담당하는 것이 산업종합연구소와 도쿄대학이 참가한 팀이다. 로봇 제조사의 울타리를 넘어 이용 가능한 기본 소프트웨어(OS)와 기능 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침이다. 성공한다면 로봇 본체의 개발과 시스템 구축(SI)의 효율이 높아져, 이용자 측의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한편, 제조사 등이 참가하는 팀은 하드웨어에 치우친 개발 테마를 내건다. 파나소닉은 로봇의 자동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범용적인 수레를 개발할 계획이다. 병원용 운송 로봇 ‘호스피’의 기술을 토대로 작은 요철을 지나갈 수 있는 기능을 새로이 확립하여 이동형 로봇의 보급으로 연결하려는 생각이다.

개발기간은 2019년 말까지 약 3년이다. 일손부족에 직면하는 가운데 소기업 등에게 있어서 얼마나 실용적인 제품을 창출할 수 있을 지가 포인트이다. 로봇 분야는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기술혁신으로 눈부시게 변화해나간다. 시대 흐름에 맞는 최선의 성과를 내기 위해 경제산업성과 NEDO의 프로젝트 추진력도 시험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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