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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신, HV 용 신형 변속기 개발 -- 기존 모델에 탑재 용이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0.3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11-06 16:40:33
  • Pageview685

아이신, HV 용 신형 변속기 개발
기존 모델에 탑재 용이

아이신은 2018년 안에 하이브리드 자동차(H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 용 신형 변속기를 양산한다. 자동변속기(AT)와 한 개의 모터를 조합한 제품으로, 모터를 두 개 사용하는 기존의 HV 용 변속기보다 고속주행 시 연비가 좋고 간소한 구조이다. 유럽과 중국이 엔진 탑재 자동차의 규제에 나서고 있지만, 아이신은 전기차(EV)와 연료전지차(FCV)로의 시장 이행기에 HV와 PHV가 주류가 될 거라 보고 신 모델을 시장 투입한다.

신형변속기 ‘원 모터 하이브리드 트랜스미션’은 그룹 내의 AW가 중심으로 개발하여 생산한다. 기존 AT의 일부분에 모터와 클러치를 설치해 엔진과 변속기를 클러치에서 분리시켜 모터 주행한다. 생산규모는 밝히고 있지 않다. 기존의 AT 생산설비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신규 설비투자는 비교적 적다고 한다.

도요타자동차가 아이신 그룹과 공동으로 생산하는 기존의 HV 용 변속기는 모터를 두 개 사용한다. HV 시스템으로서는 엔진과 모터 두 개 다 구동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등, 모터 주행 시에도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새로이 양산하는 모터 한 개의 타입은 기존의 AT와 조합한 심플한 구조이다. 자동차 제조사는 기존 자동차의 설계를 크게 바꾸지 않고 HV 시스템을 탑재할 수 있다.

AT는 현재 세계적인 수요 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2018년 3월기에 980만 대의 판매가 예상된다. 단 중장기적으로는 유럽과 중국을 필두로 AT를 사용하지 않는 EV로의 수요 전환이 예측되어, AT 수요는 “2020~2022년 정도에 피크에 달한다.”(아이신 간부)라고 전망한다. EV와 FCV로의 시장 이행기는 HV와 PHV가 주류가 된다고 보고 핵심 부품을 확대 판매한다.

아이신은 아이신AW를 포함한 그룹 전체가 전동화에 대응을 추진한다. EV 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전기식 사륜구동(4WD) 유닛과 EV 용 모터 등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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