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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전지 충방전 속도 5배로 -- 오카야마대, EV용 수년 안에 실용화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0.30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9면
  • Writerhjtic
  • Date2017-11-06 09:32:45
  • Pageview690

리튬이온전지 충방전 속도를 5배로
오카야마 대학, EV용으로 수년 안에 실용화

오카야마(岡山)대학의 데라나시(寺西) 조교수 팀은 리튬이온전지를 보급품의 약 5배의 속도로 충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정극의 표면에 특정의 물질을 부착시켜 리튬이온이 들어오고 나가기 쉽게 만들었다. 충전시간을 기존의 약 5분의 1로 단축시켰을 뿐만 아니라, 전력이 센 배터리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자동차(EV)용으로 수년 안에 실용화한다는 것이 목표이다.

리튬이온전지는 리튬이온이 전해액을 통해 정극과 부극 사이를 오가며 충전과 방전을 반복한다. 연구팀은 리튬이온을 끌어당기는 성질의 금속산화물에 주목했다. 티탄이나 바륨 등이 포함된 물질로 이것을 입자로 만들어 정극 표면에 붙임으로써 효율이 뛰어난 리튬이온을 모을 수 있게 됐다.

실험에서는 정극재료에 일반적인 코발트산리튬을 사용하여 소형전지를 시작(試作)했다. 코발트산리튬에 금속산화물 입자를 부착시킨 개량형은 기존의 약 5배 속도로 충∙방전이 가능하다.

급유가 용이한 가솔린 차 등에 비해, EV는 급속충전에도 수십 분이 소요된다. 신 기술을 활용한다면 충전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EV의 발진 및 가속에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므로 배터리로부터 급속으로 방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빠르게 방전할 수 있는 신기술로 가속성도 끌어 올릴 수 있게 되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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