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 사업화 추진 가속화 -- 도요타: 전고체 배터리 양산, 혼다: 도시형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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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0.2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11-02 09:14:04
- Pageview568
EV 사업화 추진 가속화
도요타: 전고체 배터리 양산, 혼다: 도시형 EV 투입
도요타자동차와 혼다가 전기자동차(EV)의 사업화 추진을 가속화한다. 도요타는 EV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고체 배터리 유닛을 2020년 전반에 양산. 혼다는 2020년 국내에 EV를 투입한다. 최근 세계적인 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EV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EV 사업화에서 앞서있는 닛산자동차와 독일의 폭스바겐 외에 도요타 등 다른 자동차업체의 전략도 선명해지고 있다.
도요타가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는 EV의 항속거리를 크게 증가시켜 큰 폭의 충전 시간 단축 및 원가 절감 효과를 가지고 있다. 르로와 도요타 부사장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기술이다”라고 강조했다.
전고체 배터리의 시작품은 이미 완성되어 있는 상태로, 기술자 200명 이상 규모의 체제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도요타의 특허 출원 건수도 세계 최고로, “다음 단계는 양산을 위한 준비이다. 2020년대 초반 정도에 소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르로와 부사장)라고 한다.
혼다는 도시형 EV 컨셉트카 ‘어반 EV 컨셉트(Urban EV Concept)’를 베이스로 한 소형 EV를 투입한다. EV 전용 플랫폼을 채택해 소형임에도 넓은 차내 공간을 보유.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도 도입해 수준 높은 안전운전 지원기능을 실현한다. 도심 및 지방에서의 단거리 이동을 상정, 일본에서 생산할 방침이다. 일본에 앞서 2019년 유럽에서 먼저 발매한다.
EV전략에서는 닛산자동차가 앞서있고, 해외 주요 제조사들도 EV전략을 통해 공세를 펼치고 있다. 닛산자동차는 연합사인 프랑스의 르노와 미쓰비시자동차와 함께 2017~2022년까지 6년 동안 총 12차종의 EV를 투입. 차대와 파워트레인 개발∙공유화도 추진한다. 독일의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그룹 전체에서 50차종 이상의 EV를 투입할 계획을 내놓았다. BMW도 2025년까지 12차종의 EV를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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