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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인터넷 대응 카메라 개발 -- 별빛만으로 고감도 촬영, 원격∙상시 감시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10.2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7-10-30 16:53:35
  • Pageview709

캐논, 인터넷 대응 카메라 개발
별빛만으로 고감도 촬영, 중요시설 원격∙상시 감시

캐논은 야간에도 피사체를 인식할 수 있는 초고감도 네트워크 카메라를 개발하였다. 별빛과 같은 아주 작은 광원으로도 촬영이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영상을 해석하거나 여러 장소에서 동일한 영상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인프라나 국경 부근 등 낮뿐만 아니라 야간의 감시도 요구되는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상정하고 있다.

초고감도 다목적 카메라 ‘ME20F-SH’의 유효 화소수는 약 226만 화소이며, 35mm(상보성금속산화막 반도체) 센서를 채용하였다. 화소가 1변에 19㎛(마이크로는 100만 분의 1)로 크기 때문에 집광하기 쉽다. 일반적인 비디오카메라의 약 13배라고 한다. 조명이나 달빛이 없는 야간에도 미미한 빛만으로 피사체를 인식하여 촬영할 수 있다.

네트워크 기능 탑재를 통하여 시설에 무언가가 침입했을 때 이를 자동 감지하는 영상 해석기술인 ‘인텔리전트 기능’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촬영 중에 수상한 사람을 감지하여 관리자에게 통지한다. 여러 장소에서 동일한 영상을 모니터링하거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영상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조명이 없는 장소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촬영하여 원격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을 활용하여, 인프라나 중요 시설 등에서의 감시∙모니터링용으로 판매한다. 가격 등의 상세한 사항은 지금부터 채워 나간다. 2018년 초에 상품화를 목표하고 있다.

캐논은 신규 사업의 하나로서 네트워크 카메라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15년에 스웨덴의 감시카메라 전문 기업인 Axis Communications를 약 3,300억 엔에 인수하여, Axis의 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하였다. 이번의 네트워크 대응 다목적 카메라는 캐논이 독자 개발하였다.

시장조사 회사인 야노경제연구소(도쿄)에 따르면, 일본의 네트워크 카메라의 출하 대수는 20년에 260만 대로 16년의 약 3배로 증가한다고 보고 있다. 20년에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재개발이나 상업점포, 공장 등에서의 감시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캐논은 인터넷 대응의 고감도 카메라를 투입하여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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