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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카세이, 독일에서 수소 사업 추진 -- Co2 프리 수소, 내년 봄 가동
  •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10.24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10-30 16:37:37
  • Pageview745

아사히카세이, 독일에서 수소 사업 추진
Co2 프리 수소, 내년 봄 시스템 가동

아사히카세이(旭化成)는 독일 헤르텐(Herten) 시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를 이용해 수소를 제조하는 시스템의 실증사업을 2018년 봄부터 시작한다.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대국인 독일은 잉여 전력의 활용 문제에 직면. 수소를 통한 저장 및 재이용에 대한 수요가 높다. 세계 최고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 아사히카세이만의 기술을 실증을 통해 판매하는 것으로, 환경 의식이 높은 유럽에서 먼저 사업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사히카세이는 독일 뒤셀도르프(Dusseldorf)에 근접한 헤르텐 시의 협력 아래, 알칼리수 전해식 수소제조시스템을 내년 봄에 가동한다. 우선 입력 140킬로와트 정도의 중간 규모 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 1년 간의 실험 운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서는 풍력이나 태영광 등 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분해, 제조 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Co2 프리 수소’를 만들어낸다. 아사히카세이 시스템의 수소 변환 에너지 효율은 세계 최고 수준인 약 90%(전류 밀도 1평방센티미터 당 0.2 암페어의 경우). 세계 시장 선두를 자랑하는 이온 변환막(變換膜)기술 등을 응용한 것이다.

독일 헤르텐 시가 위치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는 화학 산업이 밀집된 곳으로 수소 수요가 왕성. 가스 파이프 라인도 정비되어 있어 운송도 비교적 용이하다. 제조된 수소는 석유 정제 공정 및 연료전지차(FCV)에 사용되고, Co2와 결합해 메탄 및 메탄올 등의 연료가 되거나, 발전(發電)에 활용되는 등의 용도를 상정하고 있다. 공장 및 유지보수서비스 거점 신설도 계획하고 있다.

아사히카세이는 최근 새로운 사업 창출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수소 제조 시스템은 그 유력 후보 중 하나이다. 지난 1일에는 독일에 ‘유럽 R&D센터’를 개설. 수요지역에서 체제를 정비해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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