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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미국 AI 벤처기업 인수 -- 데이터 분석, 전력 효율화와 고장 예측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0.21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2면
  • Writerhjtic
  • Date2017-10-27 15:07:18
  • Pageview698

파나소닉, 미국 AI 벤처기업 인수
데이터 분석으로 전력 효율화와 고장 예측

파나소닉은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이번 달 안에 인수한다. 제품의 가동 데이터를 분석하는 ‘두뇌’를 손에 넣어, 제품의 전력 효율화와 고장 예측 등의 새로운 서비스로 연결한다. 도요타자동차와 화낙 등도 AI 관련 스타트업으로의 출자를 잇따라 결정하고 있다. 외부의 우수한 기술자를 끌어들여 새로운 성장 분야를 개척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파나소닉이 인수한 것은 2013년에 창업한 미국 아리모(ARIMO)이다. 인수금액은 수십 억 엔으로 보여진다. 사원 수는 16명으로 적지만, 미국 구글 출신인 창업자의 인맥을 활용해 최고 수준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채용하고 있다.

딥러닝을 사용한 데이터 분석에 정평이 있고 미국 나스닥이 시장 분석에 아리모의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등, 미국의 대형 백화점이 고객의 구매 욕구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IoT 분야에서도 공장에서 가동 중인 기기의 변화에서 고장 시기를 예측하는 등, 시간과 함께 변화하는 데이터의 분석에 강점을 가진다.

파나소닉이 우선 AI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 체인점의 업무용 냉장고의 데이터 분석이다. 냉장고 안의 온도와 소비전력의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여 점포마다 적절한 패턴을 만들어 체인점 전체의 소비전력을 절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무용 에어컨의 이용 상황을 분석하고 부품의 고장을 예측하여 사전에 대응하는 메인터넌스 서비스도 시작한다. 가전제품과 각종 센서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령자의 건강 관리에 활용하는 등, 일반 소비자 용 서비스로의 응용도 예상된다.

파나소닉은 올 봄부터 가전제품과 주택설비, 자동차 관련 기기의 가동상황을 클라우드에 수집하는 실험을 시작하고 있다. 클라우드 상의 가동 데이터를 아리모의 기술로 분석하는 것으로 제품을 효율적으로 가동시키는 시스템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사내 클라우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것으로 신규 사업의 창출과 자사 공장의 생산성 향상에도 활용한다. 파나소닉은 카메라 용 영상 인식 기술 등, 자사 제품과 사업에 관련된 AI는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한편, 데이터 분석 분야의 기술자는 적었다.

파나소닉은 아리모에게 기술자를 보내 데이터 분석의 전문가를 보내 데이터 분석의 전문가를 육성하는 자리로서도 활용할 생각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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