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방글라데시에서 건강검진 서비스 전개 -- 코니타미놀타, AI 활용해 저가로
  • Category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17.10.2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10-26 20:29:59
  • Pageview598

방글라데시에서 건강검진 서비스 전개
코니타미놀타, AI 활용해 저가로

코니카미놀타는 도쿄대학 발 벤처기업 miup와 손을 잡고 의료기기와 인공지능(AI)를 조합해 저가 건강검진 사업을 방글라데시에서 전개한다. 2018년 초에도 현지에서 최대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증 실험을 실시한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생활습관병의 급증과 의사 부족 등이 문제이다. 이 사업을 통해 UN이 내걸고 있는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에 대응한 사회 문제 해결형 비즈니스를 모색한다.

코니카미놀타의 카세트 크기 디지털 X-ray ‘AeroDR’과 휴대형 초음파진단장치 ‘SONIMAGE P3’ 등의 의료기기와 원격 진단 서비스에, miup의 AI와 진단 어플리케이션 기술 등을 조합시킨다. 빈곤층에서도 이용 가능한 저가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개발한다.

우선 기반이 되는 데이터 구축을 위해 일본에서 일반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현지 주민 3,000~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데이터와 저가 건강검진 서비스의 데이터를 조합하고, 저가 서비스로 대체했을 때의 정밀도와 정확성, 경제효과 등을 검증한다.

생활습관병에 대한 인지와 행동 변화에 기여도도 조사해 의학적인 근거를 제시해나간다. 2019년 3월 말까지 3년간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 후 보다 자세하게 서비스 내용을 검토한다. 현지법인 설립 등도 상정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인구 약 1억 6,000만 명으로 높은 경제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생활병과 생활습관병에 기인하는 심장병, 당뇨병이라는 비감염증 환자(NCD)가 급증하고 있다. 의료 인재∙설비도 부족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높다. 코니타미놀타에서는 개발도상국의 의사 부족을 해소하는 커다란 도구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 끝 -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