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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HD, 신입 사원 채용에 AI 활용 -- 2019년 졸업자 서류심사에 도입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10.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0-25 17:21:53
  • 조회수688

삿포로HD, 신입 사원 채용에 AI 활용
2019년 신규 졸업자의 서류 심사에 도입

삿포로 홀딩스(HD)는 2019년에 입사하는 신규 졸업자 채용 서류 심사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심사 작업의 효율화와 정밀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삿포로HD의 2018년 입사 내정자는 총 63명. 이에 반해 예비 응모자는 약 1만 6,000명, 응모자는 약 6,000명에 달해, 서류 심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산업계에서는 고객 문의에 대한 대응 및 조회 작업의 효율화를 위해 AI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AI 활용은 이력서 등을 제출한 응모자들 중 면접을 볼 사람을 선별하는 작업에서 이루어 진다. AI에게는 과거 내정자의 공통된 서류 기입 사항과 인사 담당자의 서류 및 면접에서의 심사 점수 등을 입력, 이력서 등을 심사해 합격 여부를 판단하도록 한다.

삿포로HD사에 따르면 2018년 입사 내정자의 경우, 응모자 600명 중 면접을 본 사람은 3분의 1 이하인 1,800명. 서류 심사 후에는 그룹 토론과 1차 면접, 최종 면접 등 사람이 직접 심사해 판단한다.

AI의 도입으로 서류 심사에 소요되던 약 600시간을 40%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남은 시간은 합격자 면접 등에 활용, “시간을 갖고 적성이나 재능 등을 조사해 심사 작업의 정밀성을 높일 수 있다”(후쿠하라(福原) 인사부장)라고 한다.

시험적으로 도입한 2018년 채용 활동에서는 AI가 판단한 합격자와 사람이 판단한 합격자가 거의 일치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 AI에게는 학습 기능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독특한 재능을 가진 인재 등도 선별할 수 있게 될 것이다”(후쿠하라 인사부장)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삿포로HD사는 와인용 포도 재배에 2017년부터 AI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사내에서의 안내 업무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실증 실험에서 작업 시간이 단축된 효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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