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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파’의 근원 파악하다 -- 동경대학외, 전자파로의 첫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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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일자 2017.10.1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0-23 15:47:49
  • 조회수739

중력파’의 근원 파악하다
동경대학외, 전자파로의 첫 관측

도쿄대학과 히로시마대학, 국립 천문대 등의 일본 중력파추적관측팀은 시공의 왜곡인 ‘중력파’의 근원이 되는 천체로부터의 빛을 파악하는 것에 성공했다. 8월에 미국 중력파 망원경 LIGO(라이고)와 유럽 중력파 망원경 Virgo(비르고)가 관측한 중력파원을 적외선으로 추적 관측해 밝기의 시간 변화를 관측할 수 있었다. 중력파원을 전자파로 관측한 사례는 처음이다. 중력파 천문학의 진전이 기대 된다.

이번에 관측된 중력파원 ‘GW170817’으로부터의 가시광과 적외선의 특징은, 중성자별의 합체에 따른 전자파의 방사 현상으로서 설명할 수 있다. 중성자별의 합체로 인해 우주에서 금과 백금 등의 귀금속 원소가 합성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밝혔다. 중력파 신호의 특징으로 GW170817은 중성자별끼리 합체할 가능성이 높고, 빛을 낼 거라고 예상되고 있었다. 미국과 유럽이 관측한 중력파는 블랙홀의 합체로 인해 만들어진 것으로 가시광 등의 전자파로 파악하지 못했다.

적외선의 추적 관측에는 국립 천문대의 스바루 망원경, 나고야대학이 소유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IRSF 망원경과 뉴질랜드의 MOA-Ⅱ 망원경 등을 사용했다. 이론 계산에는 국립 천문대의 슈퍼컴퓨터 ‘아테루이’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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