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 AI연구 새 부문 설립 -- 전세계에서 5000명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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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6.10.03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0-10 08:30:03
- 조회수746
AI연구 위해, 전세계에서 5000명 결집
마이크로소프트, 새 부문 설립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연구개발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모인 5000명의 연구자와 기술자로 구성한 새 부문「마이크로소프트 AI연구그룹」을 설립했다. 기초연구에서 응용연구, 제품개발까지 AI와 관계되는 사내 인재를 결집하여 Google과 Facebook 등에 대항한다.
새 부문은 대화형 디지털비서「Cortana」, 검색엔진「Bing」, AI의 기능을 클라우드 경유로 제공하는「Azure」등의 개발팀과, 기초연구소에 해당하는「마이크로소프트리서치」의 일부를 통합했다. 리더에는 해리 셤(Harry Shum) 상급부사장(기술·연구담당)이 취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리서치를 설립한 1991년부터 AI연구를 시작했다. 미국 IBM과 함께 AI연구의 전통과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최근에는 Google과 Facebook같은 신흥 IT기업의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Deep Learning(심층학습)」이라 불리는 최신 분야에서는, AI의 성능향상의 열쇠는 대량의 데이터인데, 이 대량의 데이터를 보유한 Google과 Facebook이 타사를 리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뒤에서 쫓는 입장이다.
새 부문은 ①Cortana와 같은 인간과 컴퓨터를 잇는 새로운 연계방법의 연구, ②사진 앱부터「Skype」「Office365」까지 다양한 앱의 AI에 의한 스마트화, ③화상인식이나 음성인식기능을 외부의 앱 개발자에게 제공, ④세계 최강의 AI 클라우드 구축, 이와 같은 4개의 테마를 주축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스스로 화상인식기술 연구자이기도 한 셤 씨는「우리들은 아직 AI가 할 수 있는 것의 극히 일부만을 다루고 있을 뿐이다」라고 코멘트. 「이번의 이러한 움직임들은 세상을 보다 좋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AI를 민주화한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약속을 제시한 것이다」라며 도전적으로 의욕을 내보였다.
-- 간부의 퇴직, 조직재편의 원인 --
마이크로소프트가 AI관련 연구개발 체제를 이 타이밍에서 재편한 원인의 하나는,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의 심복 중 한 사람인 치 루(Qi Lu) 상급부사장의 퇴직이다. 나델라 씨가 9월 29일에 사원들에게 보낸 메일에 의하면, 업무소프트「Office」와 검색엔진「Bing」등의 사업을 이끌던 루 씨가 얼마 전에 다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회사를 떠날 결심을 했다고 한다.
루 씨는 회복 후에도 원래 자리로 돌아오지 않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 씨와 나델라 씨의 개인적인 고문역할을 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8년에 인터넷서비스사업의 운영을 맡기기 위해 미국 야후로부터 루 씨를 발탁했었다.
●「AI의 민주화」를 실현하는 연구개발의 4핵심
에이전트 |
AI를 활용하여 인간과 컴퓨터를 연결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다 |
어플리케이션 |
모든 어플리케이션을 AI를 이용해 스마트하게 바꾼다 |
서비스 |
화상인식이나 음성인식과 같은 스마트한 기술을 외부의 앱 개발자에게 제공한다 |
인프라 |
세계 최강의 AI 클라우드를 구축한다 |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