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판「세계경쟁력보고」-- 인도경쟁력 39위로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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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6.10.0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Writer이원규
- Date2016-10-09 20:30:10
- Pageview558
일경산업_2016. 10. 4(월)_4면
세계경제포럼
인도「경쟁력」39위로 약진
2016년판「세계경쟁력보고」 -- 인프라정비 발전
-- 가전견본시 「CEATEC」 오늘 개막 --
세계경제포럼이 보고한 2016년판의 「세계경쟁력보고」에서 인도가 작년의 55위에서 39위로 약진했다. 인프라정비 등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으로, 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를 제쳤다. 세계 전체 1위는 8년 연속으로 스위스이다. 일본은 종합순위 8위로 작년보다 2단계 내려갔다.
인도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순위를 끌어올렸고, 아시아 지역에 한해서는 인도네시아를 제치고, 태국의 다음인 11위가 되었다. 2014년은 세계 전체에서 71위였지만, 인프라정비와 제도개정 등으로 급속하게 발전하여, 2년 연속으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자원가격이 하락한 것도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동남아시아는 고전하고 있다. 필리핀의 순위가 10단계 떨어진 57위인 것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는 18위에서 25위로, 태국도 2단계 떨어진 34위에 그쳤다. 인도네시아도 41위로 4단계 순위가 하락했다.
한국과 중국은 각각 26위, 28위로 변동 없다. 보고서를 발표한 세계경제포럼의 다니엘은 중국에 대하여 “비즈니스 관행과 교육∙훈련 분야에서 개선되고 있지만, 거시경제환경의 어려움으로 상쇄되었다” 라고 설명한다.
일본의 종합순위가 떨어진 이유는, 지금까지 강점 중 한가지였던 「기술혁신」이 5위에서 8위로 떨어진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투자자 보호와 기업논리의 평가를 포함한, 「제도」의 분야에서 순위가 떨어진 것도 영향을 주었다.
1위의 스위스는 전세계에서 우수한 인재를 모으는 점에서 평가가 높다. 일본의 공채가 큰 것처럼, 만성적으로 전체의 평가를 끌어 내리는 항목이 없는 것도 경쟁력 유지에 공헌하고 있다.
보고서는 주요 나라와 지역을 시작으로 세계의 중앙은행이 적극적으로 금융완화를 지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금융완화를 실시하고 있는 나라와 지역에서도, 기초적인 경쟁력이 없으면 효과를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세계경제포럼은 세계의 기업인∙정치인∙경제학자 등이 매년 모이는 「다보스 회의」의 주최단체이다. 경쟁력 보고는 1979년부터 발표하고 있고, 일본은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전반에 걸쳐서 1위였던 적도 있다. 현재의 평가기준으로 바뀐 2005년 이후로는 작년의 6위가 최고 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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