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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견본시「CEATEC」개막 -- 생활에 IT기술 접목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6.10.0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이원규
  • Date2016-10-09 20:38:00
  • Pageview948

생활에 IT기술 접목
VR과 AI가 견인

-- 가전견본시 「CEATEC」 오늘 개막 --
일본 최대의 가전견본시 「CEATEC」가 10월 4일 개막한다. 대기업들이 대형 TV를 늘어놓고 있었던 것은 옛날 이야기이다. 생활의 온갖 곳에서 IT가 다양한 형태로 관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소가 되었다. 사람의 일상생활과 오락, 직업을, IT가 서서히 바꾸어 가고 있다.

“이 나라는 어떨까?” 여행회사의 매장에 방문한 가족이, 허공에 표시된 지구본 영상을 만지면서 여행 상담을 하고 있다.

지구본에 좋아하는 장소를 터치하면, 그 나라와 지역을 소개하는 영상이 시작된다.

-- 허공에 재생되는 영상 --
CEATEC에서 미래형매장을 열고 있는 것은 대기업 여행사인 JTB다. CEATEC에 독자로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형 전자간판과 가상현실(VR) 등의 최신기술을 사용하여 방문자에게 여행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여행을 가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허공에 영상이 재생되고 올라가는 것처럼 보여지는 특수 유리와 센서를 조합한 전자간판을 출전한다. 정보 취득의 새로운 방법을 실현하고, 지구 어디에 어떤 여행지가 있는지를 체험할 수 있다.

여행 유사체험도 가능하다. 국내외의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한 360도영상을 준비했다. 고글을 쓰면, 그 장소에 있는 것 같은 체험이 가능하다. “실제로 그 장소에 가보고 싶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라고 JTB는 보고 있다. 손님과 점원을 편리하게 만들어 온 IT가, 구매의욕의 자극이라는 새로운 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별 것 아닌 생활의 한 부분에도 IT가 난입한다. 샤프는, 가전제품, 클라우드, 사람의 사이를 중개하는 소형로봇을 처음으로 보여준다. 달걀모양으로 친근감 있는 표정의 로봇에게 사람이 말을 걸면, 가전을 조작하거나, 인터넷 상의 정보를 읽어주거나 한다.

로봇은 사람의 목소리를 인식하여 움직인다. 귀가한 사람이 “오늘 덥네” 라고 말하면 에어컨을 켜고 평소보다 강하게 하여 시원하게 해주거나, 사람과의 대화 중에서 일기예보를 검색하여 우산을 가지고 가도록 이야기 해주거나 한다. 대화의 이력 분석으로, 나날이 사용하기 쉽게 된다.

샤프가 추구하는 것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활용한 스마트홈의 실현이다. “기존의 가전과 주택설비에도 이용 가능한 것으로, 지금 사용하고 있는 기기를 교체하지 않아도 스마트홈을 실현 할 수 있다.” 라고 샤프의 하세가와 전무는 말한다.

스포츠 등의 오락에도 IT는 확산되고 있다. “당신은 7번 아이언을 사용하는 경우, 앞쪽으로 기운 각도가 25도 보다 크게 되면 실수가 급격하게 늘어난다” AI가 이런 조언을 해주는 시스템을 출전하는 것은 후지츠이다. 현시점에서는 구상단계이지만, “요소기술은 거의 갖추어져 있다” 라고 후지츠는 말한다. 아마추어 골퍼의 실력 향상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골프학원 등에 제공 할 예정이다.

-- 관절의 움직임 계측 --
일련의 스윙에서 각 관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3D센서로 계측하고, 동작을 「조언」과 「임팩트」 등의 장면으로 분할한다. 각각의 장면에 있어서 이상적인 상태와의 차이를 수치적으로 파악한다. 볼이 어떻게 날라갔는지의 결과도 합쳐서 AI가 분석하고, 플레이어 에게 맞는 조언을 한다. 골프를 시작으로, 체조와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에도 적용하여, 스포츠 애호가 용으로 확산시켜 갈 것이다.

무라타제작소는 골프의 스윙동작을 다른 방법으로 파악한다. 작은 뱃지 형태의 센서는 8개로, 몸에 붙이고 스윙을 하면 스마트폰으로 전신의 움직임이 재현된다.

움직임과 기울기를 계측하는 센서와 무선통신 기술을 조합했다. 각각의 센서가 궤적 데이터를 스마트폰에 무선으로 송신하고, 스마트폰 어플에서 전신의 움직임으로 변환한다. 선을 연결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움직임에 제약이 없고, 촬영 장소를 확보할 필요도 없다. 스포츠와 의료 분야에서 이용을 기대한다.

SEATEC가 가장 많은 방문자를 모은 것은 리먼쇼크 직전의 2007년이다.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의 이사회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히타치제작소와 파나소닉 등 대기업 8개사의 합계매출은 2007년은 약 54조엔이었다. 그것이 2015년도에는 약 46조엔까지 줄었다.

TV의 화면을 크고 선명하게 하고, 정보단말기를 가볍고 얇고 고성능으로 한다. 이런 틀에 박힌 혁신으로는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없게 되었다. IT가 생활에 녹아 드는 「IoT」의 견본시에서의 변모는, 축소되는 대기업 전자업계의 재출발의 신호이기도 하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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