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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부사2」로 우주와 끊김 없이 교신 -- JAXA∙NASA 실증 실험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9.2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9-28 09:05:24
  • 조회수749

「하야부사2」로 우주와 끊김 없이 교신
JAXA∙NASA 「하야부사2」로 실증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지구로부터 3억km 떨어진 소행성을 목표로 운행 중인 탐사기「하야부사2」를 이용, 지상과 탐사기와의 통신 차단 시간을 완전히 없앤 기술을 확립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으로 지상국에서의 수신 전환이 원활하게 시행되는 실험에 성공. 지구권 밖에 있는「심우주(深宇宙)」탐사기와 끊기지 않고 통신할 수 있게 되었다. 심우주 탐사기는 각국에서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이 기술이 심우주와의 통신을 위한 기반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야부사2는 2018년 6월에 3억km 거리에 있는 소행성「류구(162173 Ryugu)」에 도착한다. 류구 착륙 시에는 거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섬세한 통신 작업이 필요. 이를 위해서는 24시간 이상의 연속 통신이 필수이다. 통신의 공백이 생기면 착륙 타이밍이 한정되지만, 연속 통신에서는 미션의 자율성이 늘어난다. 기존 기술에서는 지상국을 전환할 때 20분 정도 통신의 공백이 있었다.

탐사기와 통신이 가능한 지상국이 하나일 경우, 지상국과 탐사기의 위치에 따라 통신 시간은 0~12시간이 된다. 이 때문에 장시간 연속 통신에는 복수의 지상국에서 통신 기능이 전환되는 기술「Uplink Transfer」가 필요하다.

JAXA는 각 지상국의 데이터 공유 및 운용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긴밀히 해, 지상국의 전환 시 필요했던 주파수 전환 작업을 없앴다. 이로 인해 통신의 끊김이 없어진 것이다. 일본의 지상국은 나가노(長野)의 우스다(臼田) 국(局)뿐으로, 이번 실증 실험에는 우스다 국과 NASA의 미국 골드스톤(Goldstone)국이 이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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