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으로 공사 안전을 감시 -- 오쿠무라구미, 터널 공사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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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9.20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9-26 15:38:35
- 조회수667
위성으로 공사 안전을 감시
오쿠무라구미, 터널 공사에 이용
오쿠무라구미(奧村組)는 터널 공사를 안전하게 추진하기 위해 우주에서 마이크로파를 지표에 조사(照射)해 지표면 상승 등의 변화를 관찰하는 합성 개구레이더(Synthetic Aperture Radar, SAR)위성을 이용한다고 발표. 이를 위해 항공측량업체, PASCO의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기술은 땅속에 원형의 기계를 회전시키면서 굴을 파는 실드 방식의 터널 공사에서 이용된다. 실드 공사는 도로 및 주택 지하에 땅굴을 만들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지표면을 잘 관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실드 기계 바로 윗부분의 지표 변화는 기존과 동일하게 수준기(水準器) 및 GPS를 이용해 약 20m 간격 별로 핀포인트의 지표 경사를 매일 측정. 신기술을 통해 주변 지역을 11일 단위로 조사한다.
지금까지는 주변을 조사하기 위한 포인트 구축이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교통량이 많은 도로나 출입이 어려운 사유지가 그 예이다. 신기술은 매일의 지표 변화를 측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의 방법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효하다고 오쿠무라구미는 전망하고 있다.
SAR위성은 지구를 돌면서 마이크로파를 지구에 조사하고 있다. 신기술은 그 반사파를 수신해 지표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또한 오쿠무라구미와 파스코는 데이터를 메쉬 네트워크로 만들어 지도, 항공 사진 및 실드 기계의 위치를 그 위에 겹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기술은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교토 시내의 하수도 공사에서 광범위한 측정을 위한 실증실험을 했다. 오쿠무라구미는 다양한 공사에서의 응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스코는 위성을 이용한 변동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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