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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 분야, 중견∙중소기업 기술 연마 -- 배터리관련 및 경량화 대응 신제품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9.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9-26 10:11:22
  • 조회수837

전동차 분야, 중견∙중소기업 기술 연마
배터리관련 및 경량화 대응 신제품 개발

전기자동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의 전동차량 분야에서, 중견∙중소기업에 의한 수주 활동이 과열되고 있다. 특히 차량의 코어가 되는 배터리 관련이나 경량화에 대응한 신제품 개발∙투입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전동화 대응을 축으로 자동차분야에 대한 신규 참여를 노리는 기업도 있다. 향후 보급이 전망되는 전동차량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내어, 전동화에 의해 창출∙확대되는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정밀수지성형을 전문으로 하는 Bethel(이바라키현)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등 경량화 소재의 평가 장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불규칙한 소재 강도를 비파괴로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여, EV 개발 현장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작품의 성능 평가를 통해 2018년 2월에 발매한다.

아와제지는 열확산 시트를 전자파 실드 용도로도 확대하여, 완성차에의 채용을 목표로 한다. 실드 소재에 흑연을 사용함으로써, 통상의 알루미늄과 비교하여 중량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전동화가 추진되면 전자기기의 탑재량이 현격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전파 실드에 대한 응용을 결정. 현재는 전파 실드를 어느 전자 부품에 사용할 수 있는지를 검토 중이며,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전동화를 자동차산업의 호기로 보는 움직임도 있다. 산업용 기계부품 상사인 기무라양행(도쿄)은, 앞으로는 배터리 수요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 독일 재료업체인 Polytec PT의 배터리용 Gap Filler의 판매를 시작한다.

갭 필러는 배터리를 방열하기 위해 셀과 냉각판의 틈을 메우는 페이스트재다. Polytec PT의 상품은 실리콘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열전도성을 갖는 점이 장점이다. 독일 폭스바겐이나 아우디 차량에 채용되고 있다.

자동차가 전동화되면서 새로운 상품∙기술에 대한 요구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도요타자동차 관계자는「아무리 뛰어난 단 하나의 기술이라도 비용과의 균형 문제로 채용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한다. 중견∙중소기업에게는 기술면뿐 아니라 비용 경쟁력 강화도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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