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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으로 등산자 파악 -- 나가노현∙소니, 야쓰가타케 '사망사고 제로'목표
  •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9.1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8면
  • Writerhjtic
  • Date2017-09-24 15:36:06
  • Pageview766

무선으로 등산자 파악
나가노현∙소니, 야쓰가타케「사망사고 제로」목표

「야쓰가타케(八ヶ岳)를 세계 제일의 안전한 등산 지역으로 만들고 싶다」. 나가노현 지노시의 야나기다이라(柳平) 시장이 주력하고 있는 것은, 지노시와 소니에 의한 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한 사회 실험이다. 소니의 반도체사업회사인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가나가와현)의 기술 시즈를 활용하여, 등산자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송수신 시스템을 시험 가동시킨다. 구조 가능성을 대폭으로 높이는 이 시스템을 통해 사망사고 제로의 야쓰가타케를 만든다.

-- 송수신 시스템 시험 가동 --
야쓰가타케 산기슭은 나가노현에서 야마나시현으로 이어진다. 후자산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등반 루트가 정해져 있는 후자산과 달리 야쓰가타케는 즐기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야나기다이라 시장은「아이라도 로프웨이를 이용하면 쉽게 오를 수 있는 곳도 있고, 아카타케처럼 중∙상급자가 도전할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라고 말한다. 게다가 실험의 기간 설비가 되는 안테나를 갖춘 시청 청사 옥상이나 고층건물에서는 야쓰가타케의 서쪽 부분을 바라볼 수 있으며,「사회 실험의 로케이션에는 최고」라고 말한다.

실제로 야쓰가타케에서는 2016년에 5명이나 희생자가 나왔다. 그러한 조난사고가 발생해도 위치정보를 알 수 있었다면 구출 가능성이 대폭으로 높아졌을 것이다. 그만큼「사회 실험을 하는 의의는 크다. 배회자의 위치 정보 파악 등 다양한 장면에서 복지 서비스를 응원할 수 있다」.

-- 통신안정, 경제효과도 창출 --
핵심인 소니의 독자적인 무선통신기술「LPWA」네트워크는, 저소비 전력이지만, 100km의 장거리에서도, 고속 이동 중에서도, 안정적인 무선 통신을 실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조난자를 발견하는 구조는 이렇다. 등산자가 송신기를 소지하고, 시청 청사 옥상의 안테나로 위치정보를 수신한다. 위치 데이터는 서버로 보내지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축적한다. 인터넷 환경이 있으면 어디에 있어도 모니터가 가능하다.

LPWA는「Low Power Wide Area」의 약자다. GPS에도 대응하며, 멀리 떨어진 산 위나 해상 위의 정보를 고감도로 수신한다. 조난자의 조기 발견∙구조, 배회하는 가족을 지키고, 드론의 위치 정보 감시 등 IoT 분야에 대한 활용이 상정되어 있다.

소니는 실험 결과를 감안하여, LPWA를 채용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상품화를 목표로 한다. 그 때는 송신기의 소형화, 고실장화가 불가결하다. 현 단계에서 실험에 사용하고 있는 장치의 크기는 안테나를 제외하고, 세로 90mm, 가로 48mm, 두께 36mm이며, 무게는 AA배터리 2개를 포함하여 120g으로 경량이다.

실용화를 위해 소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시작품의 일부를 나가노현의 기업에 발주하는 등 경제 효과도 생겨나고 있다.

소니 세미컨덕터에서는 기술 개발의 내용은 4월에 발표하여, 실증 실험을 위한 협력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었다. 지노시에서의 본격적인 실증 실험은 8월 말에 시작하였으며, 짧은 동안에 기대를 웃도는 성과를 얻었다.

실제로 야쓰가타케의 등산길을 걸으면서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또한 시청에서 야쓰가타케로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고속 이동 중의 통신 상황 등도 조사하였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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