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톈마, 차량용 유기EL 진출 -- 패널 기술 확립하여 2021년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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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9.13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9-19 16:15:52
- 조회수830
중국 톈마, 차량용 유기EL 진출
패널 기술 확립하여 2021년 양산
중국 톈마웨이전자(天馬微電子)는 차량용 유기 일렉트로 루미네선스(EL) 패널 사업에 진출한다. 연내에 영구성 등 차량을 위한 성능을 채워줄 패널 기술을 확립하여 2018년에 샘플 출하를 시작할 전망이다. 2021년쯤 양산을 목표로 한다. 톈마웨이전자는 차량 패널 사업에 힘을 쏟고 있고 3년 전에 2~3%였던 전세계 점유율은 최근 9%정도까지 늘었다고 한다. 영구성을 높인 유기EL 패널을 투입하여 차량용 사업을 확대한다.
유기EL 패널은 톈마웨이전자의 일본법인인 텐마 재팬(Tianma Japan)이 개발한다. 톈마 재팬은 아키타공장에서 연구개발용 제조 라인을 설치하고 있고, 유기EL 재료의 장수명화 등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톈마는 중국 상하이시 공장에 유기EL 패널 생산 라인이 있다. 차량용 유기EL 패널을 양산화하게 되면 이 라인의 활용을 상정하고 있다.
유기EL 패널은 곡면 형상이 가능한 플렉시블 성능과 경량화를 실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내장 디자인의 자유도를 높일 수 있어 차량용으로의 채용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영구성 및 번인 현상이라는 성능의 신뢰성 향상이 보급의 과제이다. 톈마 재팬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한 신뢰성 높은 차량용 유기EL 패널을 개발하여 자동차 및 부품 제조사에 제안해나간다.
차량용 유기EL 패널은 성능 면의 과제에서 자동차의 인스트루먼트패널 등으로의 채용은 2020년 이후가 될 거라고 여겨지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콘티넨탈이 2018년에 양산 개발을 시작한다고 공표하고 있다.
톈마 재팬은 NEC의 액정 디스플레이 부문을 기원으로 하는 ‘NLT 테크놀로지’가 전신으로 2011년에 톈마 산하가 되었다. 자사 브랜드의 고기능 액정 패널을 주로 산업기기 용으로 세계로 전개하는 등, 톈마 브랜드의 패널을 일본에 전개할 시의 판매 지원 등을 담당한다. 향후 산업기기 용 사업 등도 늘어나, 2016년 12월기에 300억 엔 정도였던 매출액을 3년 후에 700억~800억 엔으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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