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곳곳에 자율주행 기술 -- 근거리 이동 초소형 EV, 공항 바닥청소기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9.9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7면
  • Writerhjtic
  • Date2017-09-16 16:37:18
  • Pageview936

곳곳에 자율주행 기술
근거리 이동 초소형 EV, 공항 바닥청소기

자율주행 기술을 근거리 이동이나 청소, 농업 등에 응용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야마하발동기는 대학발 벤처와 자본∙업무 제휴하고, 2018년에 도시의 근거리 이동 서비스의 실증 실험에 참여한다. 미국 기업은 소프트뱅크로보틱스(도쿄)와 협력하여 업무용 자동청소기를 이르면 연내에 발매한다. 고속도로 등에서의 실무용 투입을 목표로 하는 자동차회사와는 다른 관점으로 신기술 활용을 추진한다.

야마하발동기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티어포(나고야시)와 자본∙업무 제휴한다. 나고야대학 등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설립한 티어포는 자율주행용 기본소프트(OS)의 보급 활동을 시작한다. 야마하발동기를 포함하는 복수의 기업들로부터 10억 엔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야마하발동기는 초소형 전기자동차(EV)를 사용하여, 도보 20분 정도의 거리를 저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 시스템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 고령화의 진전으로 고령자 사이에서 수요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기존에는 도로에 매설된 전자 유도선을 따라서만 주행할 수 있었지만, 티어포의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어디에서도 달릴 수 있게 된다.

자동차회사는 고속도로나 시가지에서의 완전 자율주행 실현을 최종 목표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규칙 정비나 어느 정도의 사고 발생률이라면 허용 가능한가와 같은 사회적인 합의 형성이 보급의 전제가 된다.

티어포의 CTO를 역임하고 있는 도쿄대학의 가토(加藤) 교수는「자율주행 차의 다양한 위험을 생각하면, 한정된 지역의 저속 이동 수단이 먼저 실용화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지적한다.

「자동차회사가 목표하는 자율주행은 과당 경쟁에 빠져 있다」. 미국 무인로봇 회사 Brain Corp의 유진 이즈히케비치 CEO는 지적한다. 소프트뱅크그룹이 산하의 펀드를 통해 출자하고 있는 브레인코프는, 미국에서 대형 바닥청소기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였다. 상업 시설이나 공항 등에 납입하고 있으며, 연내에 소프트뱅크로보틱스와 협력하여 일본에서 발매할 방침이다.

공장의 반송용 로봇이나 휠체어 등 광범위한 분야에 대한 응용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며, 내년 봄을 목표로 새로운 참여 분야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성 인력화를 목적으로 한 자율주행 기술의 활용은 건설중장비 업체 고마쓰도 추진하고 있다. 농업 기계의 경우는 구보타가 올 6월에 자율주행 트랙터 모니터 판매를 시작하였다. 닛산자동차는 고속도로나 시가지 주행에 대한 응용과 함께, 16년에 옷파마공장(가나가와현)에서 완성차 수송에 대한 활용을 시작하였다. 다른 공장에의 도입도 검토 중이다.

  -- 끝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