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전지를 AI∙IoT로 제어 -- SB에너지, 규슈 전역에서 가상발전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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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8.30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9-06 08:41:09
- 조회수882
축전지를 AI∙IoT로 제어
SB에너지, 규슈 전역에서 가상발전소 운영
소프트뱅크그룹의 SB에너지(도쿄, 손정의 사장)는, 작은 전원을 하나로 묶어 화력발전소처럼 기능시키는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VPP))의 실증 사업을 규슈에서 시작하였다. AI와 IoT를 사용하여 가정의 축전지를 제어함으로써 전력 과부족을 순식간에 해소한다. 규슈를 무대로 대규모 실증을 전개하고, 조기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SB에너지의 사업은 경제산업성의 VPP구축 실증 사업에 채택되었다. 새로운 전력을 중심으로 한 8개 회사와 협력한다. 전력의 수급조정에는 협력 회사와 계약하고 있는 가정 축전지를 사용한다. 1,000대 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고, VPP 실증으로서는 대규모다.
2018년 2월까지 진행되는 실증 중에, 전력회사의 역할을 하는 서버가 수습 조정을 의뢰한다. 요청을 받은 SB에너지가 새로운 전력을 경유하여 축전지에 방전을 지시한다. 조정이 필요해지는 15분 이내에 서버가 의뢰를 발신하고, 단시간에 대응할 수 있는지를 시험한다.
축전지 1대는 작아도 10만 대를 묶으면 화력발전소에 필적하는 전력을 공급하여 전력부존을 해소할 수 있다. VPP가 실용화되면 조정 역할을 하는 화력발전소에 대한 투자가 줄고, 또한 연료비도 저감할 수 있다.
SB에너지의 VPP사업추진실의 히라오(平尾) 실장은「축전지 1,000대를 사용하여 실증을 할 수 있으면, 기술 실용성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이번 실증에 대한 생각을 말한다.
AI는 축전지의 충방전을 제어하는 “사령탑”이다. 항상 충전 잔량을 감시하고, 조정에 사용할 수 있는 축전지를 선택한다. AI와 3G 회선으로 통신하는 IoT 단말을 축전지에 설치한다. 블록체인(분산형 장부) 기술도 사용하여, 축전지와 축전지의 기기간 통신도 시험한다.
SB에너지는 16년에 육지에서 떨어진 나가사키현의 이키 섬에서 VPP 실증을 시작하였다. 섬 안의 태양광발전소에서 과잉 발전을 했을 때 축전지나 전기자동차에 충전을 지시한다. 늘어난 전기를 축전지에 저장함으로써, 기후의 영향을 받는 태양광의 출력을 조정하였다.
규슈 전역을 무대로 한 이번 실증에서도, 태양광발전소 3~4곳을 대상으로 축전지를 사용한 출력 조정을 시험할 예정이다. 태양광 보급이 진행되고 있는 규슈는 출력 조정을 요구 받고 있어, 마치 실전과 같이 기술을 시험할 수 있다.
SB에너지는 재생가능 에너지의 대량 도입을 지원하는 인프라로서 VPP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그 외에도 5개 그룹이 경제산업성의 실증에 채택되어 있다.
SB에너지는「VPP 사업추진실」을 설립하였으며, 이번의 실증을 통해 단숨에 사업화로 전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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