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쓰이화학, 구부리면 전압이 발생되는 섬유 개발 -- IoT의 확산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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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6.09.2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0-04 10:07:04
- 조회수750
미쓰이화학 - 구부리면 전압이 발생되는 섬유 개발
IoT의 확산에 주목하다 -- 로봇 등의 센서에 활용
미쓰이화학은 구부리거나 당기거나 하면 전압이 발생되는 섬유를 개발했다. 심박 수 등의 미세한 진동도 감지할 수 있기에, 웨어러블 기기와 로봇에 내장하여 센서로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온갖 물건이 인터넷으로 이어지는 IoT의 확산으로, 다양한 종류의 센서의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3년 이내에 제품화를 목표로 한다.
재료의 성분은 밝히고 있지 않지만, 유기계의 고분자재료에 특수한 가공을 입혀 가느다란 섬유 모양으로 만들어 냈다.
1뉴턴의 힘을 가하면 4볼트 정도의 전압이 발생한다. 부하가 높으면 높을수록 발생하는 전압도 커진다. 온도의 변화 등 힘 이외의 외부자극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섬유 모양이기 때문에 울퉁불퉁한 제품에도 내장하기 쉬운 점과 수 미터 단위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점이, 반도체를 활용한 센서에는 없는 것이 강점이다.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반응하고 직접 전기를 발생하기 시키기 때문에 대기전력은 필요 없다.
우선, 11월에 츠쿠바 시에서 개최예정인 로봇경기대회 「츠쿠바 챌린지」의 참가자들에게 샘플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로봇이 장애물에 접촉하였을 때, 안전하게 멈추거나 궤도를 수정하거나 하는 것에 사용하도록 한다. 그 뒤 사용후기를 검증하고, 2017년에는 일반기업의 개발자 용으로 샘플 출하도 시작할 계획이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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