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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RP 특허, 자동차 용도 출원 증가 -- 양산차에 적용해 경량화∙연비개선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8.22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8-28 17:04:53
  • 조회수814

CFRP 특허, 자동차 용도 출원 증가
양산차에 적용해 경량화∙연비개선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관련 특허 출원에서 유럽의 에어버스 및 독일 BMW, 미국 보잉 등 구미 항공기, 자동차 제조사의 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특허청의 ‘주목 분야의 특허 출원 기술 동향 조사’에서 밝혀졌다.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차량의 경량화∙연비개선으로 이어지는 부자재로서 CFRP는 주목 받고 있고, 항공기에 이어 자동차 용도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주목 분야의 특허 출원 기술 동향 조사’는 국가의 정책으로서 추진해야 할 기술 분야 등을 특허 정보를 활용하여 조사한 것이다. 결과를 관계 부서 및 산업계에 알리고 정부 및 기업전략에 활용한다.

출원 동향으로는 일본으로부터의 출원이 가장 많고, 일본이 기술 우위성을 유지하고 있다. 2005~2014년의 출원인 별 건수 순위에서는 앞선 10년간(1995~2004년)에 이어 도레이(Toray)가 1위를 유지했지만, 유럽의 에어버스가 5위에서 2위로 부상했다. 6위에 미국 보잉, 8위에 독일 BMW, 9위에 독일 다임러가 파고들었다.

한편 이 기간의 일본 기업으로는 테이진(Teijin)이 3위, 도요타자동차가 4위, 미쓰비시레이온이 5위, 미쓰비시중공업이 7위, 세키스이화학(Sekisui Chemical)이 10위였지만, 상위 10위 권에는 1995~2004년의 8개 사에서 6개 사로 줄었다.

2014년 CFRP의 세계시장규모는 항공기 용도가 전체의 약 50%를 차지하고 자동차는 약 8%에 불과하다.

특허청은 “향후에는 자동차 용도가 크게 늘어날 것이다.”고 예측한다. 스포츠카 및 고급차에 그치지 않고, 양산차로의 적용이 추진되는 것으로, 2025년까지 수량 기준으로 항공기 용도를 뛰어 넘을 가능성이 크다.

특허청은 일본의 국제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높은 기술력을 가진 각 기업이 협조하여 원료, 중간체, 성형가공의 제조공정 전체에 걸친 양산화 시스템을 강화해야만 한다.”고 제언하고 있고, 서플라이 체인 전체로의 대응이 요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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