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선으로 전기공급 -- IoT센서 등, 기술의 활약의 장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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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8.17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5면
- Writerhjtic
- Date2017-08-23 20:58:26
- Pageview692
무선으로 전기공급
IoT센서 등, 기술의 활약의 장을 넓힌다
무선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무선 급전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파나소닉은「IoT」에서 사용되는 센서용 실증 실험을 개시하였다. 무선 급전은 전자파나 코일을 사용하여 전기를 전송하는 것으로, 기기와 콘센트를 직접 연결할 필요가 없다. 편리성 향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이 기술을 채용하는 기기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파나소닉, IoT센서에 채용 --
파나소닉은 무선 급전 시스템을 교토대학과 공동 개발하여, 5월부터 교토 세이카초에서 실증 실험을 진행 중이다. 관공서의 기둥 등에 온도나 습도를 측정하는 센서를 설치하고, 떨어진 장소에 있는 안테나를 통해 마이크로파로 급전한다. 안테나는 센서로 측정한 데이터를 수신하는 역할도 한다.
교토대학의 시노하라(篠原) 교수(마이크로파 응용공학)는「안테나와 센서는 십 수 미터 떨어져 있어도 계측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실험은 19년 3월까지 계속한다. 웨어러블형 센서를 직원의 몸에 장착하여 움직임이나 체온 등도 계측한다.
파나소닉은 실험을 통해 통신기기에 대한 전파 간섭 등의 과제를 추출하여, 배터리를 탑재하지 않아도 되는 센서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실장(實裝)기술개발부의 다니(谷) 주임기사는「배터리를 교환하기 어려운 장소에 있는 센서에 급전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 다이헨, 작업 중인 AGV에도 충전 --
전자기기 제조업체인 다이헨은 무인반송기(AGV)용 시스템을 16년에 발매하였다. 송전 측과 수전 측에 동일한 주파수로 공진하는 코일을 탑재하여 전송한다. 거리는 3~4cm 정도로 짧지만, AGV가 짐을 내리기 위해 멈추는 장소에 송전 유닛을 두면, 작업을 중단하지 않고 AGV의 축전지에 충전이 가능하다.
AGV는 공장에서 부품반송 등에 사용된다. 무선 급전 시스템부의 쓰루다(鶴田) 부장은「1톤 이상의 AGV에 15초 급전하면 30~50m 주행할 수 있다. 충전에 필요한 수고나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한다. 다이헨은 전기자동차용 시스템의 개발에도 착수하였으며,「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하고 싶다」라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중소기업도 기술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제품 검사가 주력인 Konishi Seiko(교토)는 코일을 탑재한 송전 스틱을 갖다 대면 회전하는 팬 등을 시작(試作)하였다. 코일의 직경과 같은 정도의 거리에 급전할 수 있다. 상품화의 제1탄으로서, 어린이용 장난감에 활용할 예정이다. 고니시(小西) 사장은「싸고 범용성이 높은 소형 구조를 만들어, 활용의 폭을 넓히고 싶다」라고 말한다.
무선 급전은 전동 칫솔이나 스마트폰 등에 채용되고 있다. 기기 사용의 편리함을 높이거나, 활용 범위를 넓히는 기술로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또한 기업의 연구개발도 보다 활발해질 것 같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