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플렉스시스템, RFID로 의류 관리
반복 세탁 가능, 리넨 제품 용 서비스

플렉스시스템(Flex System)은 의류 등 리넨 제품을 대상으로, 무선식별(RFID) 태그를 사용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열과 물, 충격 등 반복된 세탁에 견딜 수 있는 소형 RFID를 사용해 의류에 장착하여 관리한다. 이미 도쿄 도내의 고급요정 등에 도입했다. 향후에는 개발과 운영의 인원을 충원해 5년 이내에 매출액 7억 엔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리넨 제품에 더해 약품관리 등의 의료분야와 고령자의 안전 확보에 사용하는 간호분야, 상품관리 등의 용도도 상정하고 있다. 대여에 대한 대응도 검토한다. 내구성을 살린 소형 RFID로 인한 이력관리로 문제 해결책을 제안한다. RFID의 가격은 발주량에 따라 1개 130엔 전후를 상정하고 있다. 시스템 개발비는 개별적으로 견적을 낸다.

RFID의 크기는 세로 6mm X 폭 40mm X 두께 0.8mm로 수지제 필름으로 코팅되어 있다. 전원이 없는 패시브 방식으로 판독 거리는 약 2m이다. 극초단파(UHF) 대역으로 ‘ISO/IEC18000-6TypeC’에 준거한다. 902메가~928메가헤르츠의 주파수를 커버한다. EU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에 대응했다.

플렉스시스템은 일본 국내 제조사와 공동으로 리넨 제품 용의 RFID를 개발했다. 제조사와의 실험에서는 100회 이상의 반복된 사용에 견딜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회사는 1990년에 설립했다. 컴퓨터 관련 시스템 설계와 소프트웨어의 개발 등을 한다. 연간 매출액은 약 3억 5,000만 엔의 실적을 올렸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