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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미래기업) Trimatiz -- IoT 시대의 공간통신개발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6.09.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8면
  • 작성자이원규
  • 날짜2016-09-28 00:44:14
  • 조회수783

일본의 미래기업 - 앞으로 백 년을 준비 -
Trimatiz -- IoT 시대의 공간통신개발

-- 광 기술을 토대로 --
“IT분야와 서비스업 뿐만 아니라, 제조벤처 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광기술을 토대로 한 통신과 센서시장에서 기술개발을 하고 있는 Trimatiz의 시다마 사장은 “2020년 까지 주식 상장을 목표로 한다” 라며 힘주어 이야기했다.

Trimatiz는 고속 광 디바이스기술과 제어회로기술을 융합하여, 나노 초 오더(나노는 10억분의 1)의 광 고속 제어∙통합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광 통신분야 뿐 만 아니라, 센서, 측정기, 의료기기 관련 등 폭 넓은 분야에 기술을 응용∙전개 하고 있다.

후지츠의 자회사에 근무하던 34살에, 젊은 기술자 3명과 함께 창업을 했다. 당시, 고속의 가변광감쇠기(VOA) 개발을 하고 있었지만, 회사에서 사업축소를 지시하여 연구를 계속할 수 없게 되었다. 이로 인해 가변광감쇠기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면서 보람을 얻고 있었던 3명은 독립을 결정하게 되었다. “사업성 보다는, 실제로 자기자신들의 기술과 연구에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를, 세상에 물어 보고 싶다는 욕심이 강했다.” 라며 당시를 회상한다.

-- 제 2 창업기 --
개발을 마친 가변광감쇠기를 판매에 나섰지만 판매율은 저조하였으며, 수탁업무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전환기가 된 것은, 제어회로기술의 개발 이였다. NTT와 산업기술총합연구소 등으로부터 연구위탁을 받게 되고, 실적과 신뢰를 쌓아 고객을 늘려 갔다. 하지만 그 후 리먼쇼크와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실적은 침체상태에 빠졌다. 2014년 1분기는 창업이래 처음으로 2분기 연속의 적자를 기록했다.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정신차리고 보니 창업 멤버 중에서 시마다 사장 혼자 남아 있었다. “그러한 고난은 사장만이 견디어 낼 수 있다” 라며 한 선배는 조언했다. 하지만, 시마다 사장은 사원의 힘을 믿었다. “여기부터가 제 2의 창업기이다” 라고 말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기술을 철저하게 분석했다. 그리고 그 기술을 살릴 많은 방법을 찾아내었다. 통신분야 이외에도 센서와 계측기, 가공기 관련의 레이저응용제품의 개발을 늘려, 이듬해에는 흑자로 전환하게 되었다.

-- 확대시장 겨냥 --
앞으로는 차세대광통신의 인프라를 구축에 있어서 수요가 예상되지만, 동시에 센서 등의 시장이 확대되는 분야에서 착실하게 매출을 늘려나갈 생각이다. IoT 시대에 맞추어, 공간통신을 시야에 넣은 개발에도 착수하고 있다. “인프라를 다루는 것 과 같은 중대한 기술개발을 하는 기업은, 성과를 내는 것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12년 걸려서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사전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시마다 사장은 “지금까지 기술개발의 기쁨 밖에 몰랐다. 앞으로는 기술개발을 통해 비즈니스로 성공하는 기쁨을 사원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다” 고 이야기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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