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패널 제조사 티엔마, 출자 제안 -- 재팬디스플레이 추진 경영 재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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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8.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8-14 16:17:12
- Pageview674
중국 패널 제조사 티엔마, JDI에 출자 제안
재팬디스플레이(JDI)가 추진하는 경영 재건 방안과 관련해, 중국의 패널 제조사의 티엔마 마이크로일레트로닉스(天馬微電子, 이하 티엔마)가 출자를 제안한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중국의 BOE(京東方科技集團), CSOT(China Star Optoelectronics Technology) 등과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JDI는 자력 회생을 당면한 경영 재건의 축으로 삼을 방침이다. 그러나 자금 융통이 악화되고 있어, 외부 자본 도입도 앞으로의 선택지로 고려할 것으로 전망된다.
티엔마는 중소형의 액정 패널을 생산, 모바일 기기와 산업용 패널 컴퓨터 등으로 납품하고 있다. 티엔마 등의 중국기업들은 JDI의 최대 주주인 산업혁신기구가 보유하고 있는 35%의 주식 매입 등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JDI는 고정밀화와 저소비전력을 실현하는 기술「저온폴리실리콘(LTPS)」및 주요 고객사인 애플사와의 견고한 관계, 차량 탑재용 패널에서의 높은 시장 점유율 등이 강점으로 뽑힌다. 한편, 자본 제휴를 맺을 경우, 생산 능력 과잉으로 인해 생산 거점에 대한 더욱 더 강화된 구조조정이 요구될 우려가 있다.
JDI는 9일에 공장 폐쇄 및 인원 감축 등을 골자로 하는 구조개혁안과 새로운 중기 경영계획을 공표할 예정이다. 당분간은 이러한 자력 회생을 우선시할 방침으로,「현시점에서는 협상 단계에는 도달하지 않았다」(간부)라고 한다. 그러나 JDI가 추진하고 있는 유기 일렉트로 루미네센스(EL)패널의 양산화에는 1,000억엔 단위의 투자가 필요. 향후, 자금 조달의 선택지가 넓어질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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