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승용차 제조사 6개 사, 수익 상승 -- 연간 전망, 미국 판매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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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7.8.7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6면
- Writerhjtic
- Date2017-08-13 22:07:06
- Pageview729
일본 승용차 제조사 6개 사, 수익 상승
연간 전망, 미국 판매가 관건
승용차 제조사 7개 사의 2018년 3월기 결산은 초기예상보다 상승할 전망이다. 도요타자동차와 혼다는 현재의 환율 상황 등을 반영해 매출액과 각 이익 항목의 초기 예상을 상향 조정했다. 닛산자동차 등 5개 사는 초기 예산을 그대로 두었지만 스즈키와 마쓰다, 스바루는 2017년 4~6월기의 판매 대수에서 사상 최대를 갱신했다. 단 미국 시장에서 수요 감속이 선명해지고 있어 수익 확보를 위한 노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2018년 3월기 전망 영업이익은 7개 사 합계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한 4조 1,300억 엔이다. 도요타는 초기 공표 대비 2,500억 엔 증가, 혼다는 200억 엔 증가로 각각 수정했다. 도요타는 환율의 엔저에 대한 수정과 “영업노력과 원가개선으로 전망이 선 것을 반영했다.”(오오타케 전무)라는 것이 수익 증가의 원인이다.
닛산은 2017년 4~6월기에 수익이 감소했지만, “초기에 상정한 수준이다.”(다가와 상무)며 초기 예상을 그대로 두었다. 스즈키는 2017년 4~6월기의 모든 이익 항목과 판매대수가 사상 최대를 갱신했다. 나가오 상무는 “계획을 웃도는 출발이지만 아직 1분기를 막 지났기 때문에 통기 예상은 수정하지 않는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인다.
향후 실적 확보를 위해 과제가 되는 것이 미국 시장에 대한 대응이다. SUV 등의 소형 트럭 수요가 건재한 반면 ‘승용차는 몹시 어려운 상황’(혼다의 구라이시 부사장)이 이어진다. 인센티브도 6월 업계 평균 3237달러(전년 동월 대비 360달러 증가)까지 올랐다.
그 중에서 혼다는 올 가을에 신형 세단 ‘어코드’ 투입 등으로 북미 판매에서 사상 최대를 노린다. 닛산과 마쓰다도 SUV의 신차 투입과 공급 증가로 미국에서의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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