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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로 진행하는 바퀴 개발 -- 한 자리에서 방향 전환, 3년 내 실용화
  •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7.3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2면
  • Writerhjtic
  • Date2017-08-06 18:01:56
  • Pageview673

360도로 진행하는 바퀴 개발
한 자리에서 방향 전환, 3년 내 실용화

도호쿠대학의 다다쿠마 겐지로 교수, 노무라 하루토 대학원생과 야마가타대학의 다다쿠마 리이치로 교수는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한 ‘전방향 구동차륜’을 개발했다. 구 형상의 큰 바퀴 표면을 작은 바퀴가 둘러싸듯이 배치했다. 큰 바퀴가 전후, 작은 바퀴가 좌우 방향으로 회전하여 360도로 이동할 수 있다. 로봇에 장착한다면 작은 회전이 가능해 한 자리에서 방향전환 등이 가능하다. 3년 이내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큰 바퀴의 주위에 12개 작은 바퀴를 배치했다. 큰 바퀴를 가로로 관통하는 회전축이 좌우로 나뉘어져 있어 좌우의 축을 같은 방향으로 돌리면 큰 바퀴에 힘이 전달되고 전체적으로는 전후로 회전한다. 좌우의 축을 반대방향으로 하면 작은 바퀴에 힘이 전달되어 전체적으로는 좌우로 이동할 수 있다.

오른쪽 앞 등 대각선으로 이동하고 싶은 경우에는 한 쪽 축의 회전을 조금 늦추면 큰 바퀴와 작은 바퀴가 동시에 회전하기 때문에 대각선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바퀴의 내부에서 톱니바퀴가 맞물린 복잡한 기구를 만들어냈다. 좌우의 회전축에서 작은 바퀴까지 4개의 톱니를 사이에 두고 전달하고 있다.

현재는 메커니즘을 실증한 단계이다. 향후 톱니를 줄여 제조 비용을 줄인다. 또한 방진성을 높여 톱니바퀴의 맞물림에 이물질이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연구개발 사업에서 개발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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