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보컵 대회, 신기술을 이끈다 -- 새로운 회사가 잇달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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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7.28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6면
- Writerhjtic
- Date2017-08-03 20:58:15
- Pageview619
로보컵 대회, 신기술을 이끈다
새로운 회사가 잇달아 참가
소니컴퓨터사이언스연구소 기타노 히로아키(北野宏明) 사장
로봇 세계경기대회「로보컵 2017」이 27일 나고야시에서 개막하였다. 로보컵대회의 발기 멤버인 소니컴퓨터사이언스연구소(소니CSL)의 기타노 사장에게 로봇 기술의 변천에 대해 물었다.
Q: 축구 외에 가정용과 지정된 물건을 집어 올리는 종목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가정의 모습으로 꾸민 경기장에서 로봇이 경기하는『홈』이나 공장을 상정한『인더스트리얼』은 로보컵의 참가자의 제안으로 시작한 것이다. 로봇에게 요구하는 역할을 통해 시대의 변화를 엿볼 수도 있다」
Q: 현재의 과제는 무엇입니까?
「차륜형 로봇의 기술은 진척되었지만, 이족 보행의 휴머노이드는 시간이 걸리고 있다. 기계를 만드는 것이 어려워서, 축구를 할 수 있는 레벨의 기술은 나오지 않고 있다. 금속이 많고, 소프트 머티어리얼의 로봇도 적다. 구조나 소재 등 이제 1~2단계 레벨이 오르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점이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
Q: 일본의 존재감에 변화는 있습니까?
「다른 나라∙지역의 수준이 올랐기 때문에, 옛날보다 우승이 어려울지도 모른다. 예를 들면 중국은 이전에는 시뮬레이션이 핵심이었지만 지금은 하드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태국도 활약하고 있다」
Q: 대회의 사회적 의의는 무엇입니까?
「로보컵을 통해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연구자를 육성하고, 사회를 견인하는 회사가 탄생하고, 이러한 순환이 생겨났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소형 로봇리그에 참가하고 있던 연구자들이, 로봇이 자동으로 창고 안의 물류를 관리하는 미국의 Kiva Systems를 창업하였다. 미국 아마존닷컴이 키바를 인수하여, 유명한『아마존로보틱스』가 되었고, 지금은 아마존이 주최하는『아마존 로보틱스 챌린지』를 개최하고 있다」
「이런 사례도 있다. 이전에 로보컵에서 소니의『AIBO』를 사용한 경기가 있었고, 참가한 프랑스 팀이 창업가와 Aldebaran Robotics를 설립하였다. 알데바란은 휴머노이드 로봇『NAO』를 개발한 회사로, 소프트뱅크가 인수하였다. 그 기술을 활용하여 태어난 페퍼가 올해 로보컵의 표준기(標準機)로 채용되었다」
Q: 인공지능 붐을 어떻게 보십니까?
「심층학습 등 본질적인 브레이크스루가 몇 개인가 있다. 그러나 AI가 무엇이든 가능한 것은 아니다. 휘둘리지 않고 묵묵히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
Q: 아마존이나 애플, 페이스북 등이 설립한 AI 개발의 업계 단체에 일본 기업으로 처음 가맹했습니다.
「AI에 대해 세상에서는 기대와 불안을 갖고 있다. 그리고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는 면도 있어 자신들의 입장을 명확하게 하고 문제 의식을 공유한다. 구글이나 아마존, 페이스북 등 참가기업의 대부분은 익숙하다. 10월 무렵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다고 들었다」
Q: 소니가 다시 참여하는 로봇은 기능성과 오락성 중에 어느 쪽의 비중이 커질 것 같습니까?
「하나의 로봇에 한정하지 않는다. 복수의 요소를 갖는 로봇이 다수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로봇의 제품화는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가정 내에서 어떤 로봇이 받아들여질지는 출시하지 않으면 모른다. 심사숙고하고 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