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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공대∙IHI, 재사용 로켓 발사 -- LNG 엔진 탑재
  • Category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7.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Writerhjtic
  • Date2017-08-03 20:44:15
  • Pageview616

규슈공대∙IHI, 재사용 로켓 발사
LNG 엔진 탑재

규슈공업대학은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IHI 등과 연대해 2018년도에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엔진을 탑재한 재사용형 유익(有翼) 로켓 실험기를 미국에서 발사할 예정이다. 기체에는 복합재료를 채용했다. 전장 4.6m, 무게 1톤 정도를 상정하고 발사 비용을 1억 엔 이내로 할 계획이다.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우주항공기의 실용화를 위한 시금석이 되고, 민간주도의 우주분야 개발, 이용 촉진에 공헌할 전망이다.

규슈공업대학의 요네모토 고이치 교수의 연구 그룹을 중심으로, IHI, 가와사키 중공업, 도레이∙카본매직, Chugoku공업 등이 컨소시엄을 맺고 기체를 개발한다. 2018년 봄에 예비 기종의 비행 실험을 실시하고 2019년 3월에 유도 제어한 형태로 실험기를 발사한다.

이번 실험에서는 고도 6km정도까지에 그친다. 미래에는 고도 100km이상을 목표로 한다.

탑재하는 LNG 엔진은 JAXA로부터의 위탁을 받아 IHI, IHI Aerospace(IA)가 개발한다. 엔진은 진공 추진력 3톤급이다. IA 아이오(相生)시험장에서 올 가을에 핵심부품인 터보 펌프의 실험을 실시하고 2017년도 내에는 연소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터보 펌프 중, 내압, 밀폐가 요구되는 구조 재료와 유로(流路)형상이 중요한 날개 부품 등은 3D 프린터로 제작할 방침이다. 기체로의 탑재에 있어서 IHI, IA는 JAXA와의 계약에 근거해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사용 로켓의 발사는 미국의 스페이스X가 성공시키는 등 미국이 선도하고 있다. 국내 관수가 약 90%를 차지하는 일본의 우주기기 산업에 있어서도 새로운 플레이어의 출현이 산업진흥의 열쇠를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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