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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다 그룹, 인공광합성 활용 주택 개발 -- 주택의 제로 에너지화, CO₂ 삭감
  • Category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7.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6면
  • Writerhjtic
  • Date2017-08-03 20:36:27
  • Pageview767

이이다 그룹, 인공광합성 활용 주택 개발
주택의 제로 에너지화, CO₂ 삭감

Iida Group Holdings(HD)는 오사카시립대학과 공동으로 이산화탄소(CO₂)를 에너지로 변환하는 ‘인공광합성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자급자족형 실험 주택의 개발을 시작했다. 주택 업계에서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PV)와 축전지를 사용하여 주택의 에너지 수지를 실질적 제로로 하는 ‘넷 제로 에너지하우스(ZEH)’의 보급이 추진되고 있지만, 이번의 개발은 제로 에너지화에 그치지 않고 CO₂ 삭감에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이이다 그룹과 오사카시립대학이 개발하는 것은 인공광합성으로 수소의 원천이 되는 포름산을 생성∙저장하여 필요에 맞추어 발전하거나, 수소생성의 여열을 급유에 사용하거나 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이다.

현재는 오키나와현의 미야코지마(宮古島)에서 이 시스템을 사용하여 에너지의 자급자족을 목표로 하는 실증 실험 주택 ‘IG 퍼펙트 에코하우스’를 건축 중이다. 2017년 안에 완성시킨다. 이 실증 실험 주택에 인공광합성으로 포름산을 생성하는 장치와 포름산의 저장 탱크, 수소 생성 장치 등을 순차적으로 개발∙실장하고 2020년까지 기술의 확립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2015년 이이다 그룹이 오사카시립대학의 인공광합성연구센터에 공동연구 부문을 설립하는 형태로 연구를 시작했다. 2017년에는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하여 고효율로 포름산을 생성∙저장하고, 이 포름산에서 수소를 생성하는 새로운 인공광합성 기술을 개발했다. 나아가 생성한 수소에서 고효율로 발전하는 기술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의 실증 실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에너지 자급자족형 주택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PV)과 가정용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축전지, 전기자동차 등을 조합시키는 형태가 주류이다. 이러한 주택과 비교하면 IG 퍼펙트 에코하우스는 에너지원으로 포름산을 장기 보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상호 융통도 하기 쉽다. 축전지와 같이 방전 손실도 없다.

단 오사카시립대학∙인공광합성연구센터의 아마오 유타카 소장은 “태양광 플러스 축전지라는 조합과는 경쟁하지 않는다.”고 한다. 실용화하기 전부터 기술적으로 확립한 조합과 우열을 가린다고 해서 미래에 보급이 예상되지는 않는다. 어디까지나 “이산화탄소를 활용하려고 하는 발상이 원점”(아마오 소장)이며, 그 원점을 소중히 여기며 실용화에 어울리는 자리를 모색한다는 생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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